한·중·일 3파전…일 꺾고 ‘5연속 2위 수성!’

입력 2014.09.19 (21:07) 수정 2014.09.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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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아시안 게임은 알고보면 한중일 3국이 치열한 스포츠 경쟁을 벌이는 무대인데요.

5회 연속 종합 2위를 위해서는 중일 두 나라와 경합종목에서 최대한 많은 금메달을 획득해야 합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드민턴은 지난 광저우 대회에서 고비 때마다 중국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한때 어깨를 나란히 했던 탁구는 중국의 아성이 너무 높아졌습니다.

이외에도 사격과 양궁, 펜싱, 태권도 등에서 중국과 경합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이아(중국 CCTV 기자) : "중국과 한국은 태권도에서 경쟁할 거라 생각합니다. 남자는 물론 여자부에서도 완벽한 경쟁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숙적 일본과는 축구와 유도, 레슬링 등 에서 치열한 금메달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인터뷰> 안한봉(레슬링감독/지난11일) : "사점을 넘나드는 훈련을 벌이며 뼈를 깎는 고통을 참아내고, 이 자리에 왔습니다."

78년 방콕 대회 이후 아시안게임은 사실상 한중일 세나라가 그리는 삼국지였습니다.

86년 서울 대회에서는 전체 금메달의 91%를, 지난 광저우 대회에서도 그 비중은 68%에 달했습니다.

인천 아시안 게임에 걸린 금메달 439개 가운데 한중일이 차지할 금메달은 대략 340개.

이 가운데 200여개는 중국이 차지해 9회 연속 독주가 예상됩니다.

결국 5회 연속 종합 2위를 위해서는 맞수 일본과 만나는 경합 종목에서의 선전이 필수적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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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3파전…일 꺾고 ‘5연속 2위 수성!’
    • 입력 2014-09-19 21:08:13
    • 수정2014-09-19 22: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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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아시안 게임은 알고보면 한중일 3국이 치열한 스포츠 경쟁을 벌이는 무대인데요.

5회 연속 종합 2위를 위해서는 중일 두 나라와 경합종목에서 최대한 많은 금메달을 획득해야 합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배드민턴은 지난 광저우 대회에서 고비 때마다 중국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한때 어깨를 나란히 했던 탁구는 중국의 아성이 너무 높아졌습니다.

이외에도 사격과 양궁, 펜싱, 태권도 등에서 중국과 경합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이아(중국 CCTV 기자) : "중국과 한국은 태권도에서 경쟁할 거라 생각합니다. 남자는 물론 여자부에서도 완벽한 경쟁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숙적 일본과는 축구와 유도, 레슬링 등 에서 치열한 금메달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인터뷰> 안한봉(레슬링감독/지난11일) : "사점을 넘나드는 훈련을 벌이며 뼈를 깎는 고통을 참아내고, 이 자리에 왔습니다."

78년 방콕 대회 이후 아시안게임은 사실상 한중일 세나라가 그리는 삼국지였습니다.

86년 서울 대회에서는 전체 금메달의 91%를, 지난 광저우 대회에서도 그 비중은 68%에 달했습니다.

인천 아시안 게임에 걸린 금메달 439개 가운데 한중일이 차지할 금메달은 대략 340개.

이 가운데 200여개는 중국이 차지해 9회 연속 독주가 예상됩니다.

결국 5회 연속 종합 2위를 위해서는 맞수 일본과 만나는 경합 종목에서의 선전이 필수적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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