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체육강국 부활 선언 ‘12년만 톱10 도전’

입력 2014.09.19 (21:37) 수정 2014.09.19 (22: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시안게임에서 한동안 성적이 안좋았던 북한은 인천에서 부활을 노립니다.

역도와 격투기 등 전략종목을 앞세워 종합 10위권 진입에 도전합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은국, 엄윤철, 임정심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낸 역도는 북한의 가장 확실한 메달밭입니다.

올림픽 챔피언답게 김은국과 엄윤철은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적응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남자 56kg급 세계기록을 보유한 엄윤철은 내일 첫 금메달이 유력합니다.

여기에 오늘 입국한 여자 팀의 임정심 등을 앞세워 북한은 역도에서만 5, 6개의 금메달을 노립니다.

<인터뷰> 김은국(북한 역도대표) : "경기 끝나고 우리 화기애애하게 그 때 얘기하시지요..."

체조 스타 리세광은 오늘 최고난도 6.4 기술을 두 가지 모두 성공시켜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양학선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탁구 혼합복식의 김혁봉, 김정 조는 우리나라와 금메달 경쟁을 벌이고 4회 연속 결승에 오른 여자축구도 정상을 노립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여자 유도 78kg급의 설경과 남자 레슬링 윤원철 등 격투기도 북한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입니다.

2002년 부산 대회 종합 9위에 오른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북한이 다시 아시아 톱10에 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 체육강국 부활 선언 ‘12년만 톱10 도전’
    • 입력 2014-09-19 21:38:01
    • 수정2014-09-19 22:29:21
    뉴스 9
<앵커 멘트>

아시안게임에서 한동안 성적이 안좋았던 북한은 인천에서 부활을 노립니다.

역도와 격투기 등 전략종목을 앞세워 종합 10위권 진입에 도전합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은국, 엄윤철, 임정심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낸 역도는 북한의 가장 확실한 메달밭입니다.

올림픽 챔피언답게 김은국과 엄윤철은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적응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남자 56kg급 세계기록을 보유한 엄윤철은 내일 첫 금메달이 유력합니다.

여기에 오늘 입국한 여자 팀의 임정심 등을 앞세워 북한은 역도에서만 5, 6개의 금메달을 노립니다.

<인터뷰> 김은국(북한 역도대표) : "경기 끝나고 우리 화기애애하게 그 때 얘기하시지요..."

체조 스타 리세광은 오늘 최고난도 6.4 기술을 두 가지 모두 성공시켜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양학선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탁구 혼합복식의 김혁봉, 김정 조는 우리나라와 금메달 경쟁을 벌이고 4회 연속 결승에 오른 여자축구도 정상을 노립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여자 유도 78kg급의 설경과 남자 레슬링 윤원철 등 격투기도 북한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입니다.

2002년 부산 대회 종합 9위에 오른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북한이 다시 아시아 톱10에 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