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1점에’ 신아람, 또 아쉬운 은메달

입력 2014.09.22 (21:06) 수정 2014.09.2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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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 올림픽에서 1초 오심에 울었던 신아람 선수는 이번에도 시상대 맨 위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신아람은 런던 올림픽 3~4위전에서 졌던 세계 랭킹 3위 중국 쑨유지에의 벽에 다시 한번 가로막혔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절친한 동생 최인정을 꺾고 결승에 오른 신아람.

공교롭게도 결승 상대는 런던 올림픽 4강전 억울한 오심 이후, 3-4위전에서 만나 패했던 중국의 강호 쓘유지에.

세계 랭킹 12위인 신아람은 3위인 쑨유지에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맞섰습니다.

그러나 185cm의 장신인 쑨유지에의 마지막 공격을 막지 못했습니다.

런던 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딴 쑨유지에의 기량은 역시 세계적이었습니다.

결국 신아람은 6대 5로 져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신아람(선수)

2년 전 런던 올람픽에서 어이없는 오심으로 눈물을 흘렸던 신아람.

통한의 1초 오심 때문에 올림픽 챔피언의 꿈을 이루지 못한 신아람은, 2년 동안 절치부심 아시안게임을 준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169cm인 남자 에페의 작은 거인 허준은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준결승에서 일본의 오타에 유키에 15대 14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허준은,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마지안페이에 져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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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1점에’ 신아람, 또 아쉬운 은메달
    • 입력 2014-09-22 21:08:39
    • 수정2014-09-22 22: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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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 올림픽에서 1초 오심에 울었던 신아람 선수는 이번에도 시상대 맨 위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신아람은 런던 올림픽 3~4위전에서 졌던 세계 랭킹 3위 중국 쑨유지에의 벽에 다시 한번 가로막혔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절친한 동생 최인정을 꺾고 결승에 오른 신아람.

공교롭게도 결승 상대는 런던 올림픽 4강전 억울한 오심 이후, 3-4위전에서 만나 패했던 중국의 강호 쓘유지에.

세계 랭킹 12위인 신아람은 3위인 쑨유지에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맞섰습니다.

그러나 185cm의 장신인 쑨유지에의 마지막 공격을 막지 못했습니다.

런던 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딴 쑨유지에의 기량은 역시 세계적이었습니다.

결국 신아람은 6대 5로 져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신아람(선수)

2년 전 런던 올람픽에서 어이없는 오심으로 눈물을 흘렸던 신아람.

통한의 1초 오심 때문에 올림픽 챔피언의 꿈을 이루지 못한 신아람은, 2년 동안 절치부심 아시안게임을 준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169cm인 남자 에페의 작은 거인 허준은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준결승에서 일본의 오타에 유키에 15대 14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허준은,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마지안페이에 져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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