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서 빛난 태극전사들 ‘이젠 리우올림픽’

입력 2014.10.05 (21:29) 수정 2014.10.05 (22: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천 아시안게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한국 스포츠는 쉴 틈이 없습니다.

해단식을 가진 선수단은 2년 뒤 브라질 리우올림픽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6일 동안 온 국민에게 투혼과 감동의 드라마를 선물했던 태극전사들.

5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해단식을 갖고, 2년 뒤 리우 올림픽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행(대한체육회장) : "강도높은 훈련 열심히 노력해 톱10에 진입할 수 있도록"

리우를 빛낼 스타들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역시 리듬체조의 손연재입니다.

인천에서 아시아 퀸으로 등극한 손연재는 이제 조심스럽게 올림픽 메달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정말 기쁘구요, 이제 다음 목표는 좀 쉬고 재활을 하면서 천천히..."

세계무대를 깜짝 놀라게 할 새로운 태극전사들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킨 18살의 신예 이다빈.

사격 황제 진종오를 제치고 2관왕에 오른 고교생 명사수 김청용이 그 주인공입니다.

<인터뷰> 김청용(사격 국가대표) :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올림픽에서도"

28년 만의 값진 금메달을 수확한 남자 축구도 손흥민과 이승우 등이 새롭게 가세하면 올림픽 메달 도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번 대회 새로운 강세 종목으로 자리를 굳힌 펜싱과, 언제나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양궁 등 한국 선수단의 전략 종목들은 상승세를 올림픽까지 이어나가야 하는 숙제를 풀어야 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AG서 빛난 태극전사들 ‘이젠 리우올림픽’
    • 입력 2014-10-05 21:33:20
    • 수정2014-10-05 22:26:32
    뉴스 9
<앵커 멘트>

인천 아시안게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한국 스포츠는 쉴 틈이 없습니다.

해단식을 가진 선수단은 2년 뒤 브라질 리우올림픽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6일 동안 온 국민에게 투혼과 감동의 드라마를 선물했던 태극전사들.

5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해단식을 갖고, 2년 뒤 리우 올림픽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행(대한체육회장) : "강도높은 훈련 열심히 노력해 톱10에 진입할 수 있도록"

리우를 빛낼 스타들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역시 리듬체조의 손연재입니다.

인천에서 아시아 퀸으로 등극한 손연재는 이제 조심스럽게 올림픽 메달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정말 기쁘구요, 이제 다음 목표는 좀 쉬고 재활을 하면서 천천히..."

세계무대를 깜짝 놀라게 할 새로운 태극전사들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킨 18살의 신예 이다빈.

사격 황제 진종오를 제치고 2관왕에 오른 고교생 명사수 김청용이 그 주인공입니다.

<인터뷰> 김청용(사격 국가대표) :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올림픽에서도"

28년 만의 값진 금메달을 수확한 남자 축구도 손흥민과 이승우 등이 새롭게 가세하면 올림픽 메달 도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번 대회 새로운 강세 종목으로 자리를 굳힌 펜싱과, 언제나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양궁 등 한국 선수단의 전략 종목들은 상승세를 올림픽까지 이어나가야 하는 숙제를 풀어야 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