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조종사 ‘화형’…요르단, 테러범 등 2명 사형 맞대응

입력 2015.02.04 (21:16) 수정 2015.03.0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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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요르단 조종사 인질을 화형하는 끔찍한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요르단 정부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IS가 석방을 요구했던 테러범 등 사형수 2명의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보도에 복창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죄수복을 입은 한 남자가 쇠창살 안에 갇혀있습니다.

지난해 말 전투기를 몰고 연합군의 공습에 참여했다 IS에 붙잡힌 요르단 조종사입니다.

조종사는 곧 화형으로 살해됐습니다.

유족을 비롯해 요르단은 나라 전체가 격분했고, 국왕은 긴급 애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압둘라(요르단 국왕)

미국과 유엔 등 국제사회도 일제히 IS를 맹비난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IS의 동영상이 공개된 지 몇시간 후, 이번에는 요르단이 여성테러범 알 리샤위 등 2명에 대해 전격적으로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알 리샤위는 IS가 석방을 요구한 인물입니다.

추가 보복도 다짐했습니다.

<녹취> 요르단 군 대변인

양측의 보복이 도를 더해가는 가운데, 미국을 중심으로 한 반IS 연합군은 더욱 강력한 타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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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조종사 ‘화형’…요르단, 테러범 등 2명 사형 맞대응
    • 입력 2015-02-04 21:18:31
    • 수정2015-03-05 20:57:08
    뉴스 9
<앵커 멘트>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요르단 조종사 인질을 화형하는 끔찍한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요르단 정부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IS가 석방을 요구했던 테러범 등 사형수 2명의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보도에 복창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죄수복을 입은 한 남자가 쇠창살 안에 갇혀있습니다.

지난해 말 전투기를 몰고 연합군의 공습에 참여했다 IS에 붙잡힌 요르단 조종사입니다.

조종사는 곧 화형으로 살해됐습니다.

유족을 비롯해 요르단은 나라 전체가 격분했고, 국왕은 긴급 애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압둘라(요르단 국왕)

미국과 유엔 등 국제사회도 일제히 IS를 맹비난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IS의 동영상이 공개된 지 몇시간 후, 이번에는 요르단이 여성테러범 알 리샤위 등 2명에 대해 전격적으로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알 리샤위는 IS가 석방을 요구한 인물입니다.

추가 보복도 다짐했습니다.

<녹취> 요르단 군 대변인

양측의 보복이 도를 더해가는 가운데, 미국을 중심으로 한 반IS 연합군은 더욱 강력한 타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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