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혁 ‘깔끔 8승투’…5위 수성 기아도 ‘든든’

입력 2015.08.20 (06:21) 수정 2015.08.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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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의 무명 투수 임준혁이 또한번의 깜짝 호투로 시즌 8승을 달성했습니다.

SK는 공수에서 자멸하면서 5위 경쟁에서 멀어져가고 있는데요.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3년 포수로 입단했다 투수로 전향한 기아 임준혁이 또한번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인상적인 장면은 5회였습니다.

돌파구를 찾지 못한 SK가 희생번트 작전으로 원아웃 2루의 승부처.

이명기를 상대로 초구는 기습번트 파울.

두번째 공은 1루 쪽 파울로 투스트라이크 노 볼 상황에서 곧바로 과감하게 3구 삼진으로 이명기를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올 시즌 벌써 8승을 거둬 10승 투수 반열에 도전하면서 5위 자리 수성에 들어간 기아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주장 이범호는 SK의 안일한 주루 플레이 때 먼저 2루주자를 아웃시키고 곧바로 1루로 재치있게 들어가 병살을 처리해 홈 팬들의 갈채를 받았습니다.

기아는 공수에서 자멸한 SK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사직에선 임정우의 보크에 대한 항의로 경기가 잠시 중단된 가운데 롯데가 엘지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과 두산에 역전승 거뒀고 kt는 패색이 짙던 9회말 김상현의 홈런에 이어 오정복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10대 9로 드라마 같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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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준혁 ‘깔끔 8승투’…5위 수성 기아도 ‘든든’
    • 입력 2015-08-20 06:22:32
    • 수정2015-08-20 07: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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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의 무명 투수 임준혁이 또한번의 깜짝 호투로 시즌 8승을 달성했습니다.

SK는 공수에서 자멸하면서 5위 경쟁에서 멀어져가고 있는데요.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3년 포수로 입단했다 투수로 전향한 기아 임준혁이 또한번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인상적인 장면은 5회였습니다.

돌파구를 찾지 못한 SK가 희생번트 작전으로 원아웃 2루의 승부처.

이명기를 상대로 초구는 기습번트 파울.

두번째 공은 1루 쪽 파울로 투스트라이크 노 볼 상황에서 곧바로 과감하게 3구 삼진으로 이명기를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올 시즌 벌써 8승을 거둬 10승 투수 반열에 도전하면서 5위 자리 수성에 들어간 기아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주장 이범호는 SK의 안일한 주루 플레이 때 먼저 2루주자를 아웃시키고 곧바로 1루로 재치있게 들어가 병살을 처리해 홈 팬들의 갈채를 받았습니다.

기아는 공수에서 자멸한 SK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사직에선 임정우의 보크에 대한 항의로 경기가 잠시 중단된 가운데 롯데가 엘지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과 두산에 역전승 거뒀고 kt는 패색이 짙던 9회말 김상현의 홈런에 이어 오정복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10대 9로 드라마 같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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