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청년 입대 하늘의 별따기…경쟁률 7.5 대 1”

입력 2015.09.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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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 입대 경쟁률이 7.5 대 1에 달하는 등 입영 적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육·해·공군과 해병대 입대 지원자는 63만여 명이었지만, 실제 입대한 사람은 8만 4천여 명에 그쳤습니다.

입영 경쟁률은 7.5 대 1로, 지난해 6 대 1 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공군의 입영 경쟁률이 8.2 대 1로 가장 높았고, 육군은 7.9 대 1, 해병대 6.1 대 1, 해군 5.9 대 1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군사특기의 경우 음향장비 운용·정비 특기가 48대 1에 달했고, 사진운용·정비는 41 대 1, 포병탐지레이더는 36 대 1에 달했습니다.

정 의원은 입영지원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는 등 병무청은 입영 적체가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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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 “청년 입대 하늘의 별따기…경쟁률 7.5 대 1”
    • 입력 2015-09-14 11:01:01
    정치
올해 군 입대 경쟁률이 7.5 대 1에 달하는 등 입영 적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육·해·공군과 해병대 입대 지원자는 63만여 명이었지만, 실제 입대한 사람은 8만 4천여 명에 그쳤습니다. 입영 경쟁률은 7.5 대 1로, 지난해 6 대 1 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공군의 입영 경쟁률이 8.2 대 1로 가장 높았고, 육군은 7.9 대 1, 해병대 6.1 대 1, 해군 5.9 대 1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군사특기의 경우 음향장비 운용·정비 특기가 48대 1에 달했고, 사진운용·정비는 41 대 1, 포병탐지레이더는 36 대 1에 달했습니다. 정 의원은 입영지원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는 등 병무청은 입영 적체가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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