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만주사변 84주년 일본 집단자위권법 통과에 격앙

입력 2015.09.19 (11:31) 수정 2015.09.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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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일본이 만주 침략을 시작한 '9.18 만주사변' 84주년 기념일 다음 날인 오늘 일본 의회에서 집단자위권법안이 통과된 데 대해 평화발전의 길과 어울리지 않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일본 집단자위권법안 통과 직후 홈페이지에 올린 논평을 통해 일본이 최근 군사력을 강화하며 안보 정책을 바꾼 것은 평화.발전.협력의 시대 조류와 전혀 맞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일본의 군사안보 정책 동향은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가 크게 주목해 온 사안이라며 일본이 역사의 교훈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도 사설에서 미국과 일본 양국이 동맹을 통해 대중 억지력을 강화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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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만주사변 84주년 일본 집단자위권법 통과에 격앙
    • 입력 2015-09-19 11:31:05
    • 수정2015-09-19 15:02:50
    국제
중국은 일본이 만주 침략을 시작한 '9.18 만주사변' 84주년 기념일 다음 날인 오늘 일본 의회에서 집단자위권법안이 통과된 데 대해 평화발전의 길과 어울리지 않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 일본 집단자위권법안 통과 직후 홈페이지에 올린 논평을 통해 일본이 최근 군사력을 강화하며 안보 정책을 바꾼 것은 평화.발전.협력의 시대 조류와 전혀 맞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일본의 군사안보 정책 동향은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가 크게 주목해 온 사안이라며 일본이 역사의 교훈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도 사설에서 미국과 일본 양국이 동맹을 통해 대중 억지력을 강화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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