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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민족 대명절 올 한가위는…
아이와 편안한 귀성길 운전…이것 꼭 필요하다
입력 2015.09.24 (06:21) 연합뉴스
추석 귀성길에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부부들은 아이들 때문에 준비할 게 많다.

그러나 꼼꼼하게 챙기지 못해 막상 고속도로에 나선 뒤에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아이와 편안한 추석 귀성길이 되려면 카시트, 차일드 락(어린이 보호용 잠금장치), 상비약, 만화 영화, 휴대용 변기를 반드시 갖추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추석 귀성길 장거리 운전하는 아빠, 엄마가 알아야 할 상식 5'를 소개했다.

우선 아이의 안전을 책임질 카 시트를 제대로 알고 준비해야 한다.

아이가 6개월 이상이라면 최소 20kg 이상 사용 가능한 카 시트를 선택해야 오래 쓸 수 있다. 7살까지는 작은 충격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목과 척추가 얼마나 보호되느냐가 중요하다. 따라서 헤드레스트가 아이 몸에 맞춰 위아래, 양옆으로 충분히 확장되는지를 살펴야 한다.

카 시트 기울기를 뜻하는 '리클라인'은 전방 장착 시 3단계로 각도가 조절되는 제품이 좋다. 또한 같은 성능과 기준이라면 카 시트가 가벼운 것을 고르는 게 안전하다. 사고가 났을 때 카 시트와 아기 체중의 합계가 무거울수록 아기에게 전달되는 충격이 커지기 때문이다.

아이가 편하게 앉으라고 카 시트 바닥에 담요나 쿠션을 깔아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카 시트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행동이다. 아이의 몸과 카 시트가 밀착될수록 효과가 크다.

아이가 호기심에 이것저것 눌러본다면 차일드 락을 사용해야 한다.

차일드 락은 어린이 보호용 잠금장치로 아이와 함께 탑승한 보호자의 근심을 덜어주는 시스템이다. 자동 도어 잠금/해제 장치 시스템과 비슷하다. 동승자가 실수로 도어 레버를 당겨도 문이 열리지 않게 하는 안전장치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사용 방법에 차이가 있다.

자동 도어 잠금/해제 장치 시스템은 운전석의 설정모드에서 도어/트렁크 메뉴를 선택해 설정할 수 있다. 그러나 차일드 락은 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어린이 보호용 잠금장치를 조정한 뒤에 문을 닫으면 적용된다. 즉 안에서는 문을 열 수 없게 된다.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해 뒷문을 열어주면 된다.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아이가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거나 열이 나는 경우를 대비해 상비약을 챙겨야 한다.

아이들은 평형기관 발달이 미숙하고 교통수단이 익숙하지 않아 멀미를 심하게 할 수 있다. 추석엔 기름진 음식 탓에 소화가 잘 안 되기도 한다. 먹기 쉽고 거부감 없는 짜서 먹는 어린이용 소화제, 멀미약을 챙기면 응급상황 시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평소 아이가 멀미에 약하다면 자동차 안에서 탄산음료, 아이스크림이나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 소화가 잘 안 되는 밀가루 음식이나 과자 등을 간식으로 주면 안 된다. 유제품이나 과식은 멀미를 부추긴다. 귤, 오렌지, 레몬, 매실 등 신맛이 나는 과일이 멀미에 도움이 된다.

추석에 길이 막혀 답답함에 몸부림을 치게 될 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뽀로로'와 같은 만화 영화를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아이들이 들고 감상하기엔 태블릿 PC는 너무 무겁고 어른의 손을 빌려야 하는데 몇 시간씩 들고 있자니 엄마의 팔도 아프다. 이럴 땐 이럴 땐 차량용 태블릿 PC 거치대를 설치하면 좋다. 앞좌석 헤드레스트 연결 부분에 설치하면 뒷좌석에서 편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휴대용 변기가 큰 도움이 된다.

자동차 안에서 부모를 가장 당황하게 하는 말은 "쉬 마려워요"다. 자동차가 막혀 휴게소까지 한참 남은 상황이라면 정말 난감하다.

남자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페트병을 준비하기도 하지만 볼일을 해결할 수 있는 휴대용 소변기를 준비하는 게 좋다. 대형마트에서 살 수 있는데 비닐 팩 속에 흡수 파우더가 있어 소변을 순간적으로 젤 형태로 응고시킨다. 냄새 걱정도 없고 버릴 때도 간편해서 장거리 이동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아이와 편안한 귀성길 운전…이것 꼭 필요하다
    • 입력 2015-09-24 06:21:45
    연합뉴스
추석 귀성길에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부부들은 아이들 때문에 준비할 게 많다.

그러나 꼼꼼하게 챙기지 못해 막상 고속도로에 나선 뒤에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아이와 편안한 추석 귀성길이 되려면 카시트, 차일드 락(어린이 보호용 잠금장치), 상비약, 만화 영화, 휴대용 변기를 반드시 갖추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추석 귀성길 장거리 운전하는 아빠, 엄마가 알아야 할 상식 5'를 소개했다.

우선 아이의 안전을 책임질 카 시트를 제대로 알고 준비해야 한다.

아이가 6개월 이상이라면 최소 20kg 이상 사용 가능한 카 시트를 선택해야 오래 쓸 수 있다. 7살까지는 작은 충격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목과 척추가 얼마나 보호되느냐가 중요하다. 따라서 헤드레스트가 아이 몸에 맞춰 위아래, 양옆으로 충분히 확장되는지를 살펴야 한다.

카 시트 기울기를 뜻하는 '리클라인'은 전방 장착 시 3단계로 각도가 조절되는 제품이 좋다. 또한 같은 성능과 기준이라면 카 시트가 가벼운 것을 고르는 게 안전하다. 사고가 났을 때 카 시트와 아기 체중의 합계가 무거울수록 아기에게 전달되는 충격이 커지기 때문이다.

아이가 편하게 앉으라고 카 시트 바닥에 담요나 쿠션을 깔아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카 시트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행동이다. 아이의 몸과 카 시트가 밀착될수록 효과가 크다.

아이가 호기심에 이것저것 눌러본다면 차일드 락을 사용해야 한다.

차일드 락은 어린이 보호용 잠금장치로 아이와 함께 탑승한 보호자의 근심을 덜어주는 시스템이다. 자동 도어 잠금/해제 장치 시스템과 비슷하다. 동승자가 실수로 도어 레버를 당겨도 문이 열리지 않게 하는 안전장치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사용 방법에 차이가 있다.

자동 도어 잠금/해제 장치 시스템은 운전석의 설정모드에서 도어/트렁크 메뉴를 선택해 설정할 수 있다. 그러나 차일드 락은 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어린이 보호용 잠금장치를 조정한 뒤에 문을 닫으면 적용된다. 즉 안에서는 문을 열 수 없게 된다.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해 뒷문을 열어주면 된다.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아이가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거나 열이 나는 경우를 대비해 상비약을 챙겨야 한다.

아이들은 평형기관 발달이 미숙하고 교통수단이 익숙하지 않아 멀미를 심하게 할 수 있다. 추석엔 기름진 음식 탓에 소화가 잘 안 되기도 한다. 먹기 쉽고 거부감 없는 짜서 먹는 어린이용 소화제, 멀미약을 챙기면 응급상황 시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평소 아이가 멀미에 약하다면 자동차 안에서 탄산음료, 아이스크림이나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 소화가 잘 안 되는 밀가루 음식이나 과자 등을 간식으로 주면 안 된다. 유제품이나 과식은 멀미를 부추긴다. 귤, 오렌지, 레몬, 매실 등 신맛이 나는 과일이 멀미에 도움이 된다.

추석에 길이 막혀 답답함에 몸부림을 치게 될 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뽀로로'와 같은 만화 영화를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아이들이 들고 감상하기엔 태블릿 PC는 너무 무겁고 어른의 손을 빌려야 하는데 몇 시간씩 들고 있자니 엄마의 팔도 아프다. 이럴 땐 이럴 땐 차량용 태블릿 PC 거치대를 설치하면 좋다. 앞좌석 헤드레스트 연결 부분에 설치하면 뒷좌석에서 편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휴대용 변기가 큰 도움이 된다.

자동차 안에서 부모를 가장 당황하게 하는 말은 "쉬 마려워요"다. 자동차가 막혀 휴게소까지 한참 남은 상황이라면 정말 난감하다.

남자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페트병을 준비하기도 하지만 볼일을 해결할 수 있는 휴대용 소변기를 준비하는 게 좋다. 대형마트에서 살 수 있는데 비닐 팩 속에 흡수 파우더가 있어 소변을 순간적으로 젤 형태로 응고시킨다. 냄새 걱정도 없고 버릴 때도 간편해서 장거리 이동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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