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저희 왔어요!”…정든 고향서 ‘웃음꽃’

입력 2015.09.25 (21:03) 수정 2015.09.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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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귀성길을 달려 정든 고향을 찾은 사람들은 반가운 가족, 또 이웃 친지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귀성객들로 붐비는 공항 계류장.

들뜬 표정에 손에 손에 선물꾸러미를 가득 들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만날 생각에 마음은 벌써 고향집입니다.

<인터뷰> 고석인(서울시 강서구) : "오랜만에 내려와서 기분이 너무 좋고요. 이번 명절에는 가족들하고 같이 보낼 생각이예요."

한시라도 빨리 자식 며느리, 귀여운 손자가 보고 싶어 할머니는 공항까지 마중 나왔습니다.

<인터뷰> 한필녀(제주시 조천읍) : "오래간만에 보니까 너무 예쁘고요. 이제 맛있는 것 많이 해줄려고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놓고 있었죠."

귀성객들이 쉴새없이 쏟아져 나오는 기차역.

북새통 속에서도 표정만은 어느때보다 밝습니다.

<인터뷰> 한서윤 : "할머니께 보고 싶었다고 말해드리고 사랑한다고 안아드리고 집안 일도 도와드릴꺼예요."

고향집에서는 명절 음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쇠고기와 온갖 재료들을 정성스럽게 꿰어 가며 산적을 만듭니다.

아들 딸 손자 손녀들과 함께 먹을 것을 생각하면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인터뷰> 김순이(전북 김제시) : "힘들어도 피곤해도 하지 그게 부모 마음 아냐, 많이 해서 맛있게 해서 새끼들 먹이는 부모 마음.."

고향은 낳고 키워준 부모님이 계시고 옛 추억이 있기에 언제나 넉넉하고 따뜻합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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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 저희 왔어요!”…정든 고향서 ‘웃음꽃’
    • 입력 2015-09-25 21:03:58
    • 수정2015-09-25 21:57:38
    뉴스 9
<앵커 멘트>

귀성길을 달려 정든 고향을 찾은 사람들은 반가운 가족, 또 이웃 친지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귀성객들로 붐비는 공항 계류장.

들뜬 표정에 손에 손에 선물꾸러미를 가득 들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만날 생각에 마음은 벌써 고향집입니다.

<인터뷰> 고석인(서울시 강서구) : "오랜만에 내려와서 기분이 너무 좋고요. 이번 명절에는 가족들하고 같이 보낼 생각이예요."

한시라도 빨리 자식 며느리, 귀여운 손자가 보고 싶어 할머니는 공항까지 마중 나왔습니다.

<인터뷰> 한필녀(제주시 조천읍) : "오래간만에 보니까 너무 예쁘고요. 이제 맛있는 것 많이 해줄려고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놓고 있었죠."

귀성객들이 쉴새없이 쏟아져 나오는 기차역.

북새통 속에서도 표정만은 어느때보다 밝습니다.

<인터뷰> 한서윤 : "할머니께 보고 싶었다고 말해드리고 사랑한다고 안아드리고 집안 일도 도와드릴꺼예요."

고향집에서는 명절 음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쇠고기와 온갖 재료들을 정성스럽게 꿰어 가며 산적을 만듭니다.

아들 딸 손자 손녀들과 함께 먹을 것을 생각하면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인터뷰> 김순이(전북 김제시) : "힘들어도 피곤해도 하지 그게 부모 마음 아냐, 많이 해서 맛있게 해서 새끼들 먹이는 부모 마음.."

고향은 낳고 키워준 부모님이 계시고 옛 추억이 있기에 언제나 넉넉하고 따뜻합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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