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그리움 안고 고향으로…하늘서 본 귀성길

입력 2015.09.26 (21:01) 수정 2015.09.2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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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귀성길에 올랐던 분들, 이제 대부분 도착하셨겠지요?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회포를 풀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오늘(26일) 설렘과 그리움을 안고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 풍경을 계현우 기자가 헬기를 타고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쪽으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길게 꼬리를 물고 늘어섰습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가려고 고속버스를 탔건만, 더디기는 마찬가집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출구는 빠져나가려는 차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바닷길도 귀성행렬로 분주합니다.

설렘을 가득 안고 배에 올라타고 나면, 마음은 이미 고향에 가 있습니다.

배에서 내리는 할머니, 할아버지.

양손 가득 짐을 들었지만, 내딛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긴 여정 끝에 시골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짐칸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선물 꾸러미는 한가위의 넉넉한 정을 보여줍니다.

모처럼 고향 집 앞마당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고기를 구우면서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와 지난 이야기를 나눕니다.

언제 봐도 반가운 고향과 가족, 귀성길은 고됐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운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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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렘·그리움 안고 고향으로…하늘서 본 귀성길
    • 입력 2015-09-26 21:01:57
    • 수정2015-09-27 01: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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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귀성길에 올랐던 분들, 이제 대부분 도착하셨겠지요?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회포를 풀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오늘(26일) 설렘과 그리움을 안고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 풍경을 계현우 기자가 헬기를 타고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쪽으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길게 꼬리를 물고 늘어섰습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가려고 고속버스를 탔건만, 더디기는 마찬가집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출구는 빠져나가려는 차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바닷길도 귀성행렬로 분주합니다.

설렘을 가득 안고 배에 올라타고 나면, 마음은 이미 고향에 가 있습니다.

배에서 내리는 할머니, 할아버지.

양손 가득 짐을 들었지만, 내딛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긴 여정 끝에 시골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짐칸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선물 꾸러미는 한가위의 넉넉한 정을 보여줍니다.

모처럼 고향 집 앞마당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고기를 구우면서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와 지난 이야기를 나눕니다.

언제 봐도 반가운 고향과 가족, 귀성길은 고됐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운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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