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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민족 대명절 올 한가위는…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 사망자 앞좌석의 3배”
입력 2015.09.28 (07:20) 수정 2015.09.28 (07:47)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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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동차 앞좌석에 앉을 때는 대부분 안전벨트를 매지만, 뒷좌석에 앉을 때는 괜찮겠지 하는 생각 때문에 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사고가 났을 때 사상자 수는 뒷좌석이 훨씬 많다고 하니 이제부터라도 안전벨트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향으로 가는 차들로 북적이는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대부분의 차량이 안전벨트를 맸지만 뒷좌석은 매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장기석(울시 은평구) : "앞에는 매죠. (뒤에)애들은 거의 안매는 편이에요. 오늘은 고속도로 나오다보니까 뒤에까지 다 매게끔.."

<인터뷰> 이명수(경기도 광명시) : "튀어나온 부분들도 많고 유리창도 있고, 뒷좌석쪽에는 시트가 하나 더 있으니까 덜 위험하다고 생각을.."

이 같은 생각이 실제로 사고가 났을 때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 동안 교통사고를 분석해봤더니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사상자는

뒷좌석이 8만 명으로 앞좌석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피해는 뒷좌석이 훨씬 크다는 얘깁니다.

6명이 탑승한 승합차를 시속 80km로 주행하다 충돌하는 실험 결과를 살펴보니,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뒷좌석 탑승자의 몸이 의자를 넘어와 유리창에 부딪히는 등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이 뚜렷합니다.

<인터뷰> 이학재(국회 국토교통위) : "모든 도로에서 뒷좌석까지 안전띠를 의무화하도록 법제화할 필요가 있고요, 전 국민에게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합니다."

최근 전좌석 안전벨트의 필요성을 알리려는 노력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우리나라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19%로 97%인 독일의 5분의 1, 미국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 사망자 앞좌석의 3배”
    • 입력 2015-09-28 07:23:29
    • 수정2015-09-28 07:47:1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자동차 앞좌석에 앉을 때는 대부분 안전벨트를 매지만, 뒷좌석에 앉을 때는 괜찮겠지 하는 생각 때문에 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사고가 났을 때 사상자 수는 뒷좌석이 훨씬 많다고 하니 이제부터라도 안전벨트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향으로 가는 차들로 북적이는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대부분의 차량이 안전벨트를 맸지만 뒷좌석은 매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장기석(울시 은평구) : "앞에는 매죠. (뒤에)애들은 거의 안매는 편이에요. 오늘은 고속도로 나오다보니까 뒤에까지 다 매게끔.."

<인터뷰> 이명수(경기도 광명시) : "튀어나온 부분들도 많고 유리창도 있고, 뒷좌석쪽에는 시트가 하나 더 있으니까 덜 위험하다고 생각을.."

이 같은 생각이 실제로 사고가 났을 때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 동안 교통사고를 분석해봤더니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사상자는

뒷좌석이 8만 명으로 앞좌석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피해는 뒷좌석이 훨씬 크다는 얘깁니다.

6명이 탑승한 승합차를 시속 80km로 주행하다 충돌하는 실험 결과를 살펴보니,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뒷좌석 탑승자의 몸이 의자를 넘어와 유리창에 부딪히는 등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이 뚜렷합니다.

<인터뷰> 이학재(국회 국토교통위) : "모든 도로에서 뒷좌석까지 안전띠를 의무화하도록 법제화할 필요가 있고요, 전 국민에게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합니다."

최근 전좌석 안전벨트의 필요성을 알리려는 노력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우리나라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19%로 97%인 독일의 5분의 1, 미국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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