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범 7명 자폭·1명 사살…공범 추적 중

입력 2015.11.14 (21:11) 수정 2015.11.1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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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테러의 범인들은 모두 8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진압과정에서 테러범 8명이 숨졌는데, 그 중 7명이 폭탄 벨트로 자폭하면서 인명피해가 커졌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쇄 테러를 벌인 테러범 8명은 진압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은 폭탄 벨트를 폭발시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바타클랑 극장에서 궁지에 몰린 테러범 3명이 폭탄 벨트를 터뜨렸고 1명은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또 프랑스와 독일의 A매치 축구 경기가 벌어진 파리 북부 경기장 인근에서 4명이 자살 폭탄 테러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축구 관객 인터뷰 : "혼란스러웠고 두 번의 폭발 소리를 들었습니다. 처음에 사제 폭탄인 줄 생각했습니다. 경기장 안에 많은(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정확하게 얼마나 많은 수의 용의자가 개입되어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몰랭(파리 검찰) : "무슨 일이 발생한 건지, 테러리스트들이 누군지, 그리고 그들의 실행 계획과 공범자, 공모자가 있는지 밝혀내야 합니다."

테러가 계획적,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진 만큼 추가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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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러범 7명 자폭·1명 사살…공범 추적 중
    • 입력 2015-11-14 21:13:19
    • 수정2015-11-14 21: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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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테러의 범인들은 모두 8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진압과정에서 테러범 8명이 숨졌는데, 그 중 7명이 폭탄 벨트로 자폭하면서 인명피해가 커졌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쇄 테러를 벌인 테러범 8명은 진압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은 폭탄 벨트를 폭발시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바타클랑 극장에서 궁지에 몰린 테러범 3명이 폭탄 벨트를 터뜨렸고 1명은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또 프랑스와 독일의 A매치 축구 경기가 벌어진 파리 북부 경기장 인근에서 4명이 자살 폭탄 테러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축구 관객 인터뷰 : "혼란스러웠고 두 번의 폭발 소리를 들었습니다. 처음에 사제 폭탄인 줄 생각했습니다. 경기장 안에 많은(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정확하게 얼마나 많은 수의 용의자가 개입되어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프랑수아 몰랭(파리 검찰) : "무슨 일이 발생한 건지, 테러리스트들이 누군지, 그리고 그들의 실행 계획과 공범자, 공모자가 있는지 밝혀내야 합니다."

테러가 계획적,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진 만큼 추가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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