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전베컴·조투소 ‘사상 첫 올림픽 향해!’

입력 2016.01.15 (21:44) 수정 2016.01.1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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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민국 여자 축구가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이라는 새 역사를 위해 힘찬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지소연과 전가을, 조소현 등 해외파 3총사가 리우행을 향한 선봉에 나섭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취재 열기에 쑥쓰러운 듯 마스크를 하고 나타난 잉글랜드 첼시의 지소연.

손을 흔들고 미소를 짓는 여유를 보인 미국 웨스턴 뉴욕의 전가을.

중국에서 합류할 조소현까지 해외파 3총사가 이끄는 여자 축구가,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지소연과 전가을은 활기찬 훈련 분위기를 주도하며 새해 첫 훈련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에이스 지소연은 골까지 터뜨리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습니다.

<인터뷰> 지소연(여자 축구 대표팀) : "(원래 스타들이 거만해요.) 거만해 보였어요? 죄송합니다. 지소연이라는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지난해 한일전에서 멋진 프리킥 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데 이어, 사상 최초로 미국 진출에 성공한 전가을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인터뷰> 전가을(여자 축구 대표팀) : "아직 전 뉴욕에 갔다온게 아니라 해외파라는 실감은 안나요. 월드컵보다 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요."

다음 달 말 시작하는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우리나라는 북한, 일본, 중국 등 5개팀과 풀리그를 펼쳐 2위 안에 들어야 리우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습니다.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해외파 3총사를 든든한 버팀목으로 작은 기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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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메시·전베컴·조투소 ‘사상 첫 올림픽 향해!’
    • 입력 2016-01-15 21:45:51
    • 수정2016-01-15 22: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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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민국 여자 축구가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이라는 새 역사를 위해 힘찬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지소연과 전가을, 조소현 등 해외파 3총사가 리우행을 향한 선봉에 나섭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취재 열기에 쑥쓰러운 듯 마스크를 하고 나타난 잉글랜드 첼시의 지소연.

손을 흔들고 미소를 짓는 여유를 보인 미국 웨스턴 뉴욕의 전가을.

중국에서 합류할 조소현까지 해외파 3총사가 이끄는 여자 축구가,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지소연과 전가을은 활기찬 훈련 분위기를 주도하며 새해 첫 훈련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에이스 지소연은 골까지 터뜨리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습니다.

<인터뷰> 지소연(여자 축구 대표팀) : "(원래 스타들이 거만해요.) 거만해 보였어요? 죄송합니다. 지소연이라는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지난해 한일전에서 멋진 프리킥 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데 이어, 사상 최초로 미국 진출에 성공한 전가을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인터뷰> 전가을(여자 축구 대표팀) : "아직 전 뉴욕에 갔다온게 아니라 해외파라는 실감은 안나요. 월드컵보다 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요."

다음 달 말 시작하는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우리나라는 북한, 일본, 중국 등 5개팀과 풀리그를 펼쳐 2위 안에 들어야 리우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습니다.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해외파 3총사를 든든한 버팀목으로 작은 기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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