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첫 여성총통’ 쯔위사건 거론 시진핑에 경고

입력 2016.01.17 (03:54) 수정 2016.01.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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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첫 여성총통으로 당선된 차이잉원 민진당 주석이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타이완 출신 멤버 쯔위를 둘러싼 논란 등을 거론하며 억압은 중국과 타이완 관계의 안정을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차이 당선인은 민진당사에서 열린 당선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성장하고 있는 16살 타이완 연예인이 타이완 국기를 들고 있는 방송 화면 때문에 억압을 받았다며 이 사건은 타이완 인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국가정체성 등은 존중받아야 한다며 어떤 억압도 중국과 타이완 관계의 안정을 파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성명을 내고 타이완이 중국으로부터 독립하려는 어떠한 형태의 분열적 행동도 결연히 거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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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첫 여성총통’ 쯔위사건 거론 시진핑에 경고
    • 입력 2016-01-17 03:54:58
    • 수정2016-01-17 13:48:18
    국제



타이완의 첫 여성총통으로 당선된 차이잉원 민진당 주석이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타이완 출신 멤버 쯔위를 둘러싼 논란 등을 거론하며 억압은 중국과 타이완 관계의 안정을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차이 당선인은 민진당사에서 열린 당선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성장하고 있는 16살 타이완 연예인이 타이완 국기를 들고 있는 방송 화면 때문에 억압을 받았다며 이 사건은 타이완 인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국가정체성 등은 존중받아야 한다며 어떤 억압도 중국과 타이완 관계의 안정을 파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성명을 내고 타이완이 중국으로부터 독립하려는 어떠한 형태의 분열적 행동도 결연히 거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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