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차량 20여 대 추돌…곳곳 눈길 사고
입력 2016.01.19 (21:03)
수정 2016.01.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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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부지방에는 어제(18일)부터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호남 고속도로에서 차량 20여대 추돌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전주 시내 지하 차도에서도 눈길 교통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조경모 기자 입니다.
[연관 기사] ☞ 호남고속도로 눈길 22중 추돌사고…곳곳 아수라장
<리포트>
영하 5도의 날씨로 내린 눈이 얼어붙은 고속도로 위에서 승용차가 급하게 운전대를 꺾습니다.
앞에 멈춰 선 차량은 가까스로 피했지만, 얼마 가지 못해 또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맙니다.
앞서 교통사고를 당해 갓길에 있던 차량을 피하지 못한 겁니다.
급기야 환자들을 병원으로 옮기려고 달려온 구급차마저 사고를 당합니다.
사고 차량과 견인차가 뒤엉켜 고속도로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녹취> 사고 차량 운전자 : "저하고 맨 앞차 두 대가 미끄러져서 서 있었어요. 서 있었는데 뒤에서 달려오던 트럭이 저희 차를 받고."
오늘(19일) 낮 호남고속도로 정읍 내장산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22대가 잇따라 추돌한 이 사고로 8명이 다쳤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고 사고 여파로 인해 고속도로는 한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운전석 주위가 심하게 부서진 시외버스가 지하차도를 완전히 가로막았습니다.
택시와 시외버스, 화물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힌 사고로 시외버스 기사가 숨지고 승객 등 14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소방관(음성변조) : "(지하차도에)염화칼슘 뿌린 것 같은데 좀 약간 결빙이 돼있었던 것 같아요. 살짝 미끄럽기도 하고."
경찰은 두 사고 모두 빙판길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남부지방에는 어제(18일)부터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호남 고속도로에서 차량 20여대 추돌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전주 시내 지하 차도에서도 눈길 교통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조경모 기자 입니다.
[연관 기사] ☞ 호남고속도로 눈길 22중 추돌사고…곳곳 아수라장
<리포트>
영하 5도의 날씨로 내린 눈이 얼어붙은 고속도로 위에서 승용차가 급하게 운전대를 꺾습니다.
앞에 멈춰 선 차량은 가까스로 피했지만, 얼마 가지 못해 또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맙니다.
앞서 교통사고를 당해 갓길에 있던 차량을 피하지 못한 겁니다.
급기야 환자들을 병원으로 옮기려고 달려온 구급차마저 사고를 당합니다.
사고 차량과 견인차가 뒤엉켜 고속도로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녹취> 사고 차량 운전자 : "저하고 맨 앞차 두 대가 미끄러져서 서 있었어요. 서 있었는데 뒤에서 달려오던 트럭이 저희 차를 받고."
오늘(19일) 낮 호남고속도로 정읍 내장산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22대가 잇따라 추돌한 이 사고로 8명이 다쳤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고 사고 여파로 인해 고속도로는 한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운전석 주위가 심하게 부서진 시외버스가 지하차도를 완전히 가로막았습니다.
택시와 시외버스, 화물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힌 사고로 시외버스 기사가 숨지고 승객 등 14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소방관(음성변조) : "(지하차도에)염화칼슘 뿌린 것 같은데 좀 약간 결빙이 돼있었던 것 같아요. 살짝 미끄럽기도 하고."
경찰은 두 사고 모두 빙판길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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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고속도로 차량 20여 대 추돌…곳곳 눈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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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19 21:04:05
- 수정2016-01-20 10:32:03
![](/data/news/2016/01/19/3218253_30.jpg)
<앵커 멘트>
남부지방에는 어제(18일)부터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호남 고속도로에서 차량 20여대 추돌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전주 시내 지하 차도에서도 눈길 교통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조경모 기자 입니다.
[연관 기사] ☞ 호남고속도로 눈길 22중 추돌사고…곳곳 아수라장
<리포트>
영하 5도의 날씨로 내린 눈이 얼어붙은 고속도로 위에서 승용차가 급하게 운전대를 꺾습니다.
앞에 멈춰 선 차량은 가까스로 피했지만, 얼마 가지 못해 또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맙니다.
앞서 교통사고를 당해 갓길에 있던 차량을 피하지 못한 겁니다.
급기야 환자들을 병원으로 옮기려고 달려온 구급차마저 사고를 당합니다.
사고 차량과 견인차가 뒤엉켜 고속도로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녹취> 사고 차량 운전자 : "저하고 맨 앞차 두 대가 미끄러져서 서 있었어요. 서 있었는데 뒤에서 달려오던 트럭이 저희 차를 받고."
오늘(19일) 낮 호남고속도로 정읍 내장산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22대가 잇따라 추돌한 이 사고로 8명이 다쳤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고 사고 여파로 인해 고속도로는 한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운전석 주위가 심하게 부서진 시외버스가 지하차도를 완전히 가로막았습니다.
택시와 시외버스, 화물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힌 사고로 시외버스 기사가 숨지고 승객 등 14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소방관(음성변조) : "(지하차도에)염화칼슘 뿌린 것 같은데 좀 약간 결빙이 돼있었던 것 같아요. 살짝 미끄럽기도 하고."
경찰은 두 사고 모두 빙판길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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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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