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카타르와 결전!…김현 ‘출격 준비’

입력 2016.01.26 (21:45) 수정 2016.01.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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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리우 올림픽 본선직행 티켓을 놓고 약 세 시간 뒤 카타르와 최종 예선 4강전을 치릅니다.

카타르는 역대 올림픽팀 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강팀인데요,

신태용 감독은 장신 공격수 김현을 선발로 내세워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카타르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우 올림픽으로 가기 위해 1승 만을 남겨둔 신태용호가 홈팀 카타르와 운명의 일전을 치릅니다.

카타르는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파죽의 4연승을 달릴만큼,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입니다.

4경기에서 우리나라보다 두 골이 많은 11득점을 기록했고, 올림픽팀 역대 전적에서도 우리가 5무 1패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습니다.

더구나 홈 잇점이 있는 개최국이라는 점도 부담스럽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두 팀이 집중력과 정신력을 갖고 싸우다보면 어느 한 팀이 마지막까지 정신력을 놓지 않는 팀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만만치않은 카타르를 상대로 신태용 감독은 제공권이 뛰어난 189cm의 장신 공격수 김현을 승부수로 띄웁니다.

부상 중인 황희찬을 대신할 김현은, 평균 신장이 작아 공중볼 경합에 취약한 카타르 수비수들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계획입니다.

리우 올림픽 본선행을 눈앞에 두고 난적을 만나게 됐지만,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 신태용호.

이제 마지막 한고비만 넘으면 한국축구는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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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호, 카타르와 결전!…김현 ‘출격 준비’
    • 입력 2016-01-26 21:46:30
    • 수정2016-01-26 22: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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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리우 올림픽 본선직행 티켓을 놓고 약 세 시간 뒤 카타르와 최종 예선 4강전을 치릅니다.

카타르는 역대 올림픽팀 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강팀인데요,

신태용 감독은 장신 공격수 김현을 선발로 내세워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카타르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우 올림픽으로 가기 위해 1승 만을 남겨둔 신태용호가 홈팀 카타르와 운명의 일전을 치릅니다.

카타르는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파죽의 4연승을 달릴만큼,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입니다.

4경기에서 우리나라보다 두 골이 많은 11득점을 기록했고, 올림픽팀 역대 전적에서도 우리가 5무 1패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습니다.

더구나 홈 잇점이 있는 개최국이라는 점도 부담스럽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두 팀이 집중력과 정신력을 갖고 싸우다보면 어느 한 팀이 마지막까지 정신력을 놓지 않는 팀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만만치않은 카타르를 상대로 신태용 감독은 제공권이 뛰어난 189cm의 장신 공격수 김현을 승부수로 띄웁니다.

부상 중인 황희찬을 대신할 김현은, 평균 신장이 작아 공중볼 경합에 취약한 카타르 수비수들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계획입니다.

리우 올림픽 본선행을 눈앞에 두고 난적을 만나게 됐지만,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 신태용호.

이제 마지막 한고비만 넘으면 한국축구는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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