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동부에 3연승…모비스와 4강 PO 격돌
입력 2016.03.01 (19:40)
수정 2016.03.0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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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원주 동부에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9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오리온은 1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동부를 79-67로 이겼다.
최근 3년 연속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던 오리온은 이번 시즌 1, 2차전 홈경기에 이어 3차전 원정까지 3연승을 거둬 체력을 아낀 채 정규리그 2위 울산 모비스와 맞붙게 됐다.
홈에서 배수의 진을 친 동부는 초반 총력전으로 나서 양팀이 2쿼터 중반까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팽팽히 맞섰다.
오리온은 31-30으로 앞선 2쿼터 3분 9초를 남기고 팀 최다인 12점을 넣고 있던 이승현이 가로채기에 이은 골밑슛 도중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오리온은 31-32로 뒤진 상황에서 이승현과 교체돼 들어온 장재석의 2점슛, 문태종의 가로채기에 이은 애런 헤인즈의 덩크슛으로 35-32로 재역전했다.
여기에 동부 두경민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문태종이 득점하면서 37-32로 점수차를 벌렸다.
오리온은 이승현이 복귀한 가운데 42-38로 시작한 3쿼터에서 웬델 맥키네스에게 연속 골밑슛을 내줬지만 가로채기 2개와 블록슛 5개 등 수비 성공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오리온은 속공찬스에서 장재석의 골밑슛으로 3쿼터 3분 2초를 남기고 55-45를 만들었고 잭슨과 장재석의 연속 득점으로 59-45로 점수차를 벌렸다.
동부는 3쿼터 후반 약 7분동안 한 점도 넣지 못해 승부의 흐름이 넘어갔다.
다시 추격의 고삐를 죈 동부가 4쿼터 중반 김주성의 2점슛으로 61-53까지 따라잡았지만 오리온은 이승현의 3점슛에 이은 김동욱의 레이업슛으로 66-53으로 리드해나갔다.
이승현은 4쿼터 2분51초를 남기고 3점포을 성공, 71-57을 만들며 동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오리온은 헤인즈가 1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승현이 20점, 잭슨이 11점, 장재석이 10점씩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오리온은 1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동부를 79-67로 이겼다.
최근 3년 연속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던 오리온은 이번 시즌 1, 2차전 홈경기에 이어 3차전 원정까지 3연승을 거둬 체력을 아낀 채 정규리그 2위 울산 모비스와 맞붙게 됐다.
홈에서 배수의 진을 친 동부는 초반 총력전으로 나서 양팀이 2쿼터 중반까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팽팽히 맞섰다.
오리온은 31-30으로 앞선 2쿼터 3분 9초를 남기고 팀 최다인 12점을 넣고 있던 이승현이 가로채기에 이은 골밑슛 도중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오리온은 31-32로 뒤진 상황에서 이승현과 교체돼 들어온 장재석의 2점슛, 문태종의 가로채기에 이은 애런 헤인즈의 덩크슛으로 35-32로 재역전했다.
여기에 동부 두경민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문태종이 득점하면서 37-32로 점수차를 벌렸다.
오리온은 이승현이 복귀한 가운데 42-38로 시작한 3쿼터에서 웬델 맥키네스에게 연속 골밑슛을 내줬지만 가로채기 2개와 블록슛 5개 등 수비 성공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오리온은 속공찬스에서 장재석의 골밑슛으로 3쿼터 3분 2초를 남기고 55-45를 만들었고 잭슨과 장재석의 연속 득점으로 59-45로 점수차를 벌렸다.
동부는 3쿼터 후반 약 7분동안 한 점도 넣지 못해 승부의 흐름이 넘어갔다.
다시 추격의 고삐를 죈 동부가 4쿼터 중반 김주성의 2점슛으로 61-53까지 따라잡았지만 오리온은 이승현의 3점슛에 이은 김동욱의 레이업슛으로 66-53으로 리드해나갔다.
이승현은 4쿼터 2분51초를 남기고 3점포을 성공, 71-57을 만들며 동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오리온은 헤인즈가 1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승현이 20점, 잭슨이 11점, 장재석이 10점씩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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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동부에 3연승…모비스와 4강 PO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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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01 19:40:58
- 수정2016-03-01 21:01:10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원주 동부에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9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오리온은 1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동부를 79-67로 이겼다.
최근 3년 연속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던 오리온은 이번 시즌 1, 2차전 홈경기에 이어 3차전 원정까지 3연승을 거둬 체력을 아낀 채 정규리그 2위 울산 모비스와 맞붙게 됐다.
홈에서 배수의 진을 친 동부는 초반 총력전으로 나서 양팀이 2쿼터 중반까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팽팽히 맞섰다.
오리온은 31-30으로 앞선 2쿼터 3분 9초를 남기고 팀 최다인 12점을 넣고 있던 이승현이 가로채기에 이은 골밑슛 도중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오리온은 31-32로 뒤진 상황에서 이승현과 교체돼 들어온 장재석의 2점슛, 문태종의 가로채기에 이은 애런 헤인즈의 덩크슛으로 35-32로 재역전했다.
여기에 동부 두경민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문태종이 득점하면서 37-32로 점수차를 벌렸다.
오리온은 이승현이 복귀한 가운데 42-38로 시작한 3쿼터에서 웬델 맥키네스에게 연속 골밑슛을 내줬지만 가로채기 2개와 블록슛 5개 등 수비 성공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오리온은 속공찬스에서 장재석의 골밑슛으로 3쿼터 3분 2초를 남기고 55-45를 만들었고 잭슨과 장재석의 연속 득점으로 59-45로 점수차를 벌렸다.
동부는 3쿼터 후반 약 7분동안 한 점도 넣지 못해 승부의 흐름이 넘어갔다.
다시 추격의 고삐를 죈 동부가 4쿼터 중반 김주성의 2점슛으로 61-53까지 따라잡았지만 오리온은 이승현의 3점슛에 이은 김동욱의 레이업슛으로 66-53으로 리드해나갔다.
이승현은 4쿼터 2분51초를 남기고 3점포을 성공, 71-57을 만들며 동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오리온은 헤인즈가 1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승현이 20점, 잭슨이 11점, 장재석이 10점씩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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