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이승현 “6강PO 빨리 끝내 체력 아꼈다”
입력 2016.03.01 (20:57)
수정 2016.03.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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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4강 플레이오프행을 이끈 이승현이 "무엇보다 빨리 6강을 끝내 체력을 아꼈다. 우리에게 기회가 됐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오리온은 1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동부를 79-67로 격파, 3연승으로 4강에 올랐다.
이승현은 이날 20득점 5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골밑에서 동부의 로드 벤슨을 6득점으로 묶었다.
이승현은 이날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팀이 단합되고 해보려는 의지가 강해졌다"면서 "6강에서 경기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 6강부터 시작한 게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울산 모비스와 4강전에 대해 "우리는 개인 능력이 뛰어난 만큼 모비스가 어떤 수비로 나오든 잘 헤쳐나갈 것"이라면서 "모비스전 키워드는 제공권, 우리 팀의 수비, 정신력"이라고 꼽았다.
한편 이승현은 이날 2쿼터 3분 9초를 남기고 31-30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종범을 공을 가로채 속공 골밑슛을 노리다 무릎 부상을 당했다.
슛 도중 상대팀 벤슨과 경합하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며 왼쪽 무릎에 무리가 간 것이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이 "이승현이 없는 우리 팀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만큼 걱정이 많이 됐다"고 한 대목이었다.
이승현은 당시 상황에 대해 "다친 데를 또 다쳐 통증이 배가 됐다. 처음에는 다리에 힘이 없었다"면서도 "심한 타박상이 정도라 참고 뛸 만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급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후회는 없다"면서 "1쿼터 때 자신 있게 했기 때문에 2쿼터에도 자신감을 갖고 임했다. 이겨서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오리온 조 잭슨은 "이승현은 수비, 리바운드, 공격, 득점에서 팀내 역할과 비중이 큰 선수"라면서 "플레이오프에서 다치지 않길 바랐다"고
말했다.
잭슨은 모비스전 양동근과 대결에 대해 "양동근과 일대일이 아니라 오리온과 모비스의 승부"라면서 "팀이 이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리온은 1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동부를 79-67로 격파, 3연승으로 4강에 올랐다.
이승현은 이날 20득점 5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골밑에서 동부의 로드 벤슨을 6득점으로 묶었다.
이승현은 이날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팀이 단합되고 해보려는 의지가 강해졌다"면서 "6강에서 경기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 6강부터 시작한 게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울산 모비스와 4강전에 대해 "우리는 개인 능력이 뛰어난 만큼 모비스가 어떤 수비로 나오든 잘 헤쳐나갈 것"이라면서 "모비스전 키워드는 제공권, 우리 팀의 수비, 정신력"이라고 꼽았다.
한편 이승현은 이날 2쿼터 3분 9초를 남기고 31-30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종범을 공을 가로채 속공 골밑슛을 노리다 무릎 부상을 당했다.
슛 도중 상대팀 벤슨과 경합하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며 왼쪽 무릎에 무리가 간 것이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이 "이승현이 없는 우리 팀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만큼 걱정이 많이 됐다"고 한 대목이었다.
이승현은 당시 상황에 대해 "다친 데를 또 다쳐 통증이 배가 됐다. 처음에는 다리에 힘이 없었다"면서도 "심한 타박상이 정도라 참고 뛸 만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급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후회는 없다"면서 "1쿼터 때 자신 있게 했기 때문에 2쿼터에도 자신감을 갖고 임했다. 이겨서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오리온 조 잭슨은 "이승현은 수비, 리바운드, 공격, 득점에서 팀내 역할과 비중이 큰 선수"라면서 "플레이오프에서 다치지 않길 바랐다"고
말했다.
잭슨은 모비스전 양동근과 대결에 대해 "양동근과 일대일이 아니라 오리온과 모비스의 승부"라면서 "팀이 이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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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이승현 “6강PO 빨리 끝내 체력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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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01 20:57:42
- 수정2016-03-01 21:00:40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4강 플레이오프행을 이끈 이승현이 "무엇보다 빨리 6강을 끝내 체력을 아꼈다. 우리에게 기회가 됐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오리온은 1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동부를 79-67로 격파, 3연승으로 4강에 올랐다.
이승현은 이날 20득점 5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골밑에서 동부의 로드 벤슨을 6득점으로 묶었다.
이승현은 이날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팀이 단합되고 해보려는 의지가 강해졌다"면서 "6강에서 경기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 6강부터 시작한 게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울산 모비스와 4강전에 대해 "우리는 개인 능력이 뛰어난 만큼 모비스가 어떤 수비로 나오든 잘 헤쳐나갈 것"이라면서 "모비스전 키워드는 제공권, 우리 팀의 수비, 정신력"이라고 꼽았다.
한편 이승현은 이날 2쿼터 3분 9초를 남기고 31-30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종범을 공을 가로채 속공 골밑슛을 노리다 무릎 부상을 당했다.
슛 도중 상대팀 벤슨과 경합하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며 왼쪽 무릎에 무리가 간 것이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이 "이승현이 없는 우리 팀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만큼 걱정이 많이 됐다"고 한 대목이었다.
이승현은 당시 상황에 대해 "다친 데를 또 다쳐 통증이 배가 됐다. 처음에는 다리에 힘이 없었다"면서도 "심한 타박상이 정도라 참고 뛸 만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급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후회는 없다"면서 "1쿼터 때 자신 있게 했기 때문에 2쿼터에도 자신감을 갖고 임했다. 이겨서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오리온 조 잭슨은 "이승현은 수비, 리바운드, 공격, 득점에서 팀내 역할과 비중이 큰 선수"라면서 "플레이오프에서 다치지 않길 바랐다"고
말했다.
잭슨은 모비스전 양동근과 대결에 대해 "양동근과 일대일이 아니라 오리온과 모비스의 승부"라면서 "팀이 이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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