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 구긴’ 우승후보…브라질, 남아공과 무승부

입력 2016.08.05 (21:55) 수정 2016.08.0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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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 추구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홈팀 브라질이 네이마르까지 투입하고도 10명으로 맞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비겨, 체면을 구겼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의 간판 네이마르의 슈팅이 상대 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힙니다.

이번에는 골대를 맞히고 좀처럼 골 운마저 따르지 않습니다.

심지어 후반 14분 남아공이 퇴장당해,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무려 20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남아공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0대0 무승부, 브라질은 홈팬들이 가득 찬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의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나이지리아는 금전적인 문제로 항공권을 준비하지 못해 무료 전세기를 지원받고서야 브라질 땅을 밟았습니다.

그것도 경기 시작 6시간 전.

최악의 상황이지만, 나이지리아 후반 투혼을 발휘하며, 일본에 5대4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내심 1차전 승리를 기대했던 일본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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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면 구긴’ 우승후보…브라질, 남아공과 무승부
    • 입력 2016-08-05 22:03:30
    • 수정2016-08-05 22:19:00
    뉴스 9
<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 추구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홈팀 브라질이 네이마르까지 투입하고도 10명으로 맞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비겨, 체면을 구겼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의 간판 네이마르의 슈팅이 상대 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힙니다.

이번에는 골대를 맞히고 좀처럼 골 운마저 따르지 않습니다.

심지어 후반 14분 남아공이 퇴장당해,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무려 20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남아공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0대0 무승부, 브라질은 홈팬들이 가득 찬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의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나이지리아는 금전적인 문제로 항공권을 준비하지 못해 무료 전세기를 지원받고서야 브라질 땅을 밟았습니다.

그것도 경기 시작 6시간 전.

최악의 상황이지만, 나이지리아 후반 투혼을 발휘하며, 일본에 5대4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내심 1차전 승리를 기대했던 일본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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