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첫 여자 4관왕…리우 화제의 경기

입력 2016.08.13 (21:27) 수정 2016.08.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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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케이티 러데키'가 여자 자유형 800m 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4관왕에 올랐습니다.

이 4관왕 기록은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에 이어 대회 두번째, 여자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부터 앞서나간 케이티 러데키.

2위와 큰 격차를 벌이는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여유있게 들어옵니다.

8분04초79의 세계신기록.

자신의 기록을 확인한 뒤에야 활짝 웃습니다.

19살 러데키는 이번 우승으로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4관왕에 올랐습니다.

영국의 사이클 선수 브래들리 위긴스가 단체추발 경기에서 자신의 통산 8번째 메달을 따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4,000m를 3분 50초 265에 달려 세계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브래들리 위긴스(영국 사이클 선수) : "뛰어난 실력으로 끝까지 우리와 경쟁을 했던 호주팀이 없었다면 우린 이 자리에 없었을 겁니다. 오늘 결승 경기는 지금까지의 경기 중 최고였어요."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8개의 메달을 따낸 위긴스는, 올림픽 사이클 사상 최다 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가볍고, 얇은 소재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 옆에 히잡을 쓰고, 긴 옷으로 팔다리를 가린 선수가 몸을 풀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카미야 유수프.

14초02의 기록으로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아프가니스탄 여자 100m 신기록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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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첫 여자 4관왕…리우 화제의 경기
    • 입력 2016-08-13 21:28:24
    • 수정2016-08-13 21: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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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케이티 러데키'가 여자 자유형 800m 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4관왕에 올랐습니다.

이 4관왕 기록은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에 이어 대회 두번째, 여자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김지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부터 앞서나간 케이티 러데키.

2위와 큰 격차를 벌이는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여유있게 들어옵니다.

8분04초79의 세계신기록.

자신의 기록을 확인한 뒤에야 활짝 웃습니다.

19살 러데키는 이번 우승으로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4관왕에 올랐습니다.

영국의 사이클 선수 브래들리 위긴스가 단체추발 경기에서 자신의 통산 8번째 메달을 따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4,000m를 3분 50초 265에 달려 세계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브래들리 위긴스(영국 사이클 선수) : "뛰어난 실력으로 끝까지 우리와 경쟁을 했던 호주팀이 없었다면 우린 이 자리에 없었을 겁니다. 오늘 결승 경기는 지금까지의 경기 중 최고였어요."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8개의 메달을 따낸 위긴스는, 올림픽 사이클 사상 최다 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가볍고, 얇은 소재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 옆에 히잡을 쓰고, 긴 옷으로 팔다리를 가린 선수가 몸을 풀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카미야 유수프.

14초02의 기록으로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아프가니스탄 여자 100m 신기록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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