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근 “최순실 몰라…연설문 수정 의심 안 해”
입력 2016.10.28 (21:30)
수정 2016.10.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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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해왔던 조인근 전 연설기록비서관이 오늘(28일) 연설문 유출과 관련한 입장을 처음으로 언론에 밝혔습니다.
최순실씨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며,,, 연설문이 수정된 거라고 의심한 적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연설문 유출 의혹이 제기된뒤 외부와 연락을 끊고 나흘째 출근도 하지 않았던 조인근 전 연설기록비서관,
작심한 듯, 언론 앞에서 한 첫 마디는 최순실 씨를 전혀 몰랐다는 겁니다.
<인터뷰> 조인근(전 청와대연설기록비서관) : "전혀 모르고요, 이번에 언론 보도를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초안이 이상하게 고쳐져서 돌아온다'고 발언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도 부인했습니다.
대통령 선거때부터 4년 넘게 연설문을 써 왔지만 누군가 중간에서 손을 댔을 거라고는 의심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조인근(전 청와대연설기록비서관) : "최종본은 대통령님이 하신 말씀인 겁니다. 그런거지 중간에서 뭐 이상해졌다는 둥 그럴 내용이 전혀 아니고 그런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연설문이 개인 PC로 넘어간 건,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우주의 기운' 등의 표현을 직접 썼냐는 질문에는 "청와대 보안 사항으로 세세하게 얘기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조인근(전 청와대연설기록비서관) : "(우주의 기운 표현도 본인이 직접 쓰신 건가요?) 디테일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제가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조 전 비서관은 지난 7월 연설비서관을 그만둔 뒤 한국증권금융 감사로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해왔던 조인근 전 연설기록비서관이 오늘(28일) 연설문 유출과 관련한 입장을 처음으로 언론에 밝혔습니다.
최순실씨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며,,, 연설문이 수정된 거라고 의심한 적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연설문 유출 의혹이 제기된뒤 외부와 연락을 끊고 나흘째 출근도 하지 않았던 조인근 전 연설기록비서관,
작심한 듯, 언론 앞에서 한 첫 마디는 최순실 씨를 전혀 몰랐다는 겁니다.
<인터뷰> 조인근(전 청와대연설기록비서관) : "전혀 모르고요, 이번에 언론 보도를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초안이 이상하게 고쳐져서 돌아온다'고 발언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도 부인했습니다.
대통령 선거때부터 4년 넘게 연설문을 써 왔지만 누군가 중간에서 손을 댔을 거라고는 의심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조인근(전 청와대연설기록비서관) : "최종본은 대통령님이 하신 말씀인 겁니다. 그런거지 중간에서 뭐 이상해졌다는 둥 그럴 내용이 전혀 아니고 그런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연설문이 개인 PC로 넘어간 건,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우주의 기운' 등의 표현을 직접 썼냐는 질문에는 "청와대 보안 사항으로 세세하게 얘기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조인근(전 청와대연설기록비서관) : "(우주의 기운 표현도 본인이 직접 쓰신 건가요?) 디테일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제가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조 전 비서관은 지난 7월 연설비서관을 그만둔 뒤 한국증권금융 감사로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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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근 “최순실 몰라…연설문 수정 의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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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0-28 22: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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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해왔던 조인근 전 연설기록비서관이 오늘(28일) 연설문 유출과 관련한 입장을 처음으로 언론에 밝혔습니다.
최순실씨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며,,, 연설문이 수정된 거라고 의심한 적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연설문 유출 의혹이 제기된뒤 외부와 연락을 끊고 나흘째 출근도 하지 않았던 조인근 전 연설기록비서관,
작심한 듯, 언론 앞에서 한 첫 마디는 최순실 씨를 전혀 몰랐다는 겁니다.
<인터뷰> 조인근(전 청와대연설기록비서관) : "전혀 모르고요, 이번에 언론 보도를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초안이 이상하게 고쳐져서 돌아온다'고 발언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도 부인했습니다.
대통령 선거때부터 4년 넘게 연설문을 써 왔지만 누군가 중간에서 손을 댔을 거라고는 의심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조인근(전 청와대연설기록비서관) : "최종본은 대통령님이 하신 말씀인 겁니다. 그런거지 중간에서 뭐 이상해졌다는 둥 그럴 내용이 전혀 아니고 그런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연설문이 개인 PC로 넘어간 건,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우주의 기운' 등의 표현을 직접 썼냐는 질문에는 "청와대 보안 사항으로 세세하게 얘기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조인근(전 청와대연설기록비서관) : "(우주의 기운 표현도 본인이 직접 쓰신 건가요?) 디테일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제가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조 전 비서관은 지난 7월 연설비서관을 그만둔 뒤 한국증권금융 감사로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해왔던 조인근 전 연설기록비서관이 오늘(28일) 연설문 유출과 관련한 입장을 처음으로 언론에 밝혔습니다.
최순실씨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며,,, 연설문이 수정된 거라고 의심한 적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연설문 유출 의혹이 제기된뒤 외부와 연락을 끊고 나흘째 출근도 하지 않았던 조인근 전 연설기록비서관,
작심한 듯, 언론 앞에서 한 첫 마디는 최순실 씨를 전혀 몰랐다는 겁니다.
<인터뷰> 조인근(전 청와대연설기록비서관) : "전혀 모르고요, 이번에 언론 보도를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초안이 이상하게 고쳐져서 돌아온다'고 발언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도 부인했습니다.
대통령 선거때부터 4년 넘게 연설문을 써 왔지만 누군가 중간에서 손을 댔을 거라고는 의심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조인근(전 청와대연설기록비서관) : "최종본은 대통령님이 하신 말씀인 겁니다. 그런거지 중간에서 뭐 이상해졌다는 둥 그럴 내용이 전혀 아니고 그런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연설문이 개인 PC로 넘어간 건,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우주의 기운' 등의 표현을 직접 썼냐는 질문에는 "청와대 보안 사항으로 세세하게 얘기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조인근(전 청와대연설기록비서관) : "(우주의 기운 표현도 본인이 직접 쓰신 건가요?) 디테일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제가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조 전 비서관은 지난 7월 연설비서관을 그만둔 뒤 한국증권금융 감사로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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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경 기자 b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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