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회 전격 방문…“총리 추천하면 임명”
입력 2016.11.08 (21:01)
수정 2016.11.0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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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총리 내정을 철회하고,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임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의장에게 이같이 밝히고, 총리가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어려운 걸음 하셨습니다. 아마 요즘에 힘든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대통령으로서 저의 책임을 다하고 국정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해서 오늘(8일) 이렇게 의장님을 만나뵈러 왔습니다."
국회의장실에서 13분 동안 이뤄진 정세균 의장과의 회동에서 박 대통령은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준 총리 내정 철회를 영수회담의 전제 조건으로 내건 야당의 요구를 사실상 수용한 겁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여야 합의로 총리에 좋은 분을 추천해 주신다면 그분을 총리로 임명해서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 정 의장은 신임 총리의 권한과 관련해 논란이 없도록 깔끔히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거국내각을 구성할 것이냐는 정 의장의 질문에 총리에게 실질적 권한을 보장하기로 한 취지를 살리겠다며,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오늘(8일) 대통령과 야당 대표들과의 회동도 추진됐지만,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청와대는 야당 대표들과의 회동이 성사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총리 내정을 철회하고,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임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의장에게 이같이 밝히고, 총리가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어려운 걸음 하셨습니다. 아마 요즘에 힘든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대통령으로서 저의 책임을 다하고 국정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해서 오늘(8일) 이렇게 의장님을 만나뵈러 왔습니다."
국회의장실에서 13분 동안 이뤄진 정세균 의장과의 회동에서 박 대통령은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준 총리 내정 철회를 영수회담의 전제 조건으로 내건 야당의 요구를 사실상 수용한 겁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여야 합의로 총리에 좋은 분을 추천해 주신다면 그분을 총리로 임명해서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 정 의장은 신임 총리의 권한과 관련해 논란이 없도록 깔끔히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거국내각을 구성할 것이냐는 정 의장의 질문에 총리에게 실질적 권한을 보장하기로 한 취지를 살리겠다며,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오늘(8일) 대통령과 야당 대표들과의 회동도 추진됐지만,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청와대는 야당 대표들과의 회동이 성사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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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국회 전격 방문…“총리 추천하면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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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08 21:03:10
- 수정2016-11-08 22: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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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총리 내정을 철회하고,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임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의장에게 이같이 밝히고, 총리가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어려운 걸음 하셨습니다. 아마 요즘에 힘든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대통령으로서 저의 책임을 다하고 국정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해서 오늘(8일) 이렇게 의장님을 만나뵈러 왔습니다."
국회의장실에서 13분 동안 이뤄진 정세균 의장과의 회동에서 박 대통령은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준 총리 내정 철회를 영수회담의 전제 조건으로 내건 야당의 요구를 사실상 수용한 겁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여야 합의로 총리에 좋은 분을 추천해 주신다면 그분을 총리로 임명해서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 정 의장은 신임 총리의 권한과 관련해 논란이 없도록 깔끔히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거국내각을 구성할 것이냐는 정 의장의 질문에 총리에게 실질적 권한을 보장하기로 한 취지를 살리겠다며,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오늘(8일) 대통령과 야당 대표들과의 회동도 추진됐지만,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청와대는 야당 대표들과의 회동이 성사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총리 내정을 철회하고,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임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의장에게 이같이 밝히고, 총리가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녹취> 정세균(국회의장) : "어려운 걸음 하셨습니다. 아마 요즘에 힘든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대통령으로서 저의 책임을 다하고 국정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해서 오늘(8일) 이렇게 의장님을 만나뵈러 왔습니다."
국회의장실에서 13분 동안 이뤄진 정세균 의장과의 회동에서 박 대통령은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준 총리 내정 철회를 영수회담의 전제 조건으로 내건 야당의 요구를 사실상 수용한 겁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여야 합의로 총리에 좋은 분을 추천해 주신다면 그분을 총리로 임명해서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 정 의장은 신임 총리의 권한과 관련해 논란이 없도록 깔끔히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거국내각을 구성할 것이냐는 정 의장의 질문에 총리에게 실질적 권한을 보장하기로 한 취지를 살리겠다며,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오늘(8일) 대통령과 야당 대표들과의 회동도 추진됐지만,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청와대는 야당 대표들과의 회동이 성사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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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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