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탄핵 재판 영향”…집회 대책 요청
입력 2016.12.15 (06:39)
수정 2016.12.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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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가 본격화되면서 헌법재판소 주변에서 찬반 집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헌재는 공정한 재판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경찰에 재판관 신변보호를 요청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헌재는 탄핵안을 인용하라"
지난 7차 촛불집회 당시 시위대 일부가 행진코스를 벗어나 헌법재판소로 향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도 헌법재판소에서 200여 미터 떨어진 안국역 주변에서 행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을 검찰과 언론들은 모함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박사모 등도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고 토요일 집회를 신고했습니다.
촛불집회와 맞불집회의 충돌까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헌재는 집회에 대한 우려를 공식 표명했습니다.
한 재판관은 지난 주말, 집회 소음 때문에 기록을 검토하기가 어려웠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헌재는 경찰에 재판관 개개인의 신변보호와 함께 불법 시위에 즉각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배보윤(헌법재판소 공보관) : "이번 탄핵심판과 관련해서는 공정한 절차의 진행이 생명과 같습니다. 불편부당하게 진행할수 있도록 대책을 경찰청에 요청한 것입니다"
법조계에서는 집회의 자유 속에서 사법부의 심판을 존중하며 기다리는 성숙한 문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노희범(변호사) :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탄핵이란 결과를 만들어냈지만, 이것도 헌법상의 절차다 이런 점에서 차분히 지켜보시는 것도..."
탄핵 심판의 변론 준비를 위한 첫 기일은 이르면 다음주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가 본격화되면서 헌법재판소 주변에서 찬반 집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헌재는 공정한 재판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경찰에 재판관 신변보호를 요청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헌재는 탄핵안을 인용하라"
지난 7차 촛불집회 당시 시위대 일부가 행진코스를 벗어나 헌법재판소로 향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도 헌법재판소에서 200여 미터 떨어진 안국역 주변에서 행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을 검찰과 언론들은 모함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박사모 등도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고 토요일 집회를 신고했습니다.
촛불집회와 맞불집회의 충돌까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헌재는 집회에 대한 우려를 공식 표명했습니다.
한 재판관은 지난 주말, 집회 소음 때문에 기록을 검토하기가 어려웠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헌재는 경찰에 재판관 개개인의 신변보호와 함께 불법 시위에 즉각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배보윤(헌법재판소 공보관) : "이번 탄핵심판과 관련해서는 공정한 절차의 진행이 생명과 같습니다. 불편부당하게 진행할수 있도록 대책을 경찰청에 요청한 것입니다"
법조계에서는 집회의 자유 속에서 사법부의 심판을 존중하며 기다리는 성숙한 문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노희범(변호사) :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탄핵이란 결과를 만들어냈지만, 이것도 헌법상의 절차다 이런 점에서 차분히 지켜보시는 것도..."
탄핵 심판의 변론 준비를 위한 첫 기일은 이르면 다음주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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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 “탄핵 재판 영향”…집회 대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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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5 06:42:12
- 수정2016-12-15 07:25:29
![](/data/news/2016/12/15/3394377_230.jpg)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가 본격화되면서 헌법재판소 주변에서 찬반 집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헌재는 공정한 재판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경찰에 재판관 신변보호를 요청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헌재는 탄핵안을 인용하라"
지난 7차 촛불집회 당시 시위대 일부가 행진코스를 벗어나 헌법재판소로 향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도 헌법재판소에서 200여 미터 떨어진 안국역 주변에서 행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을 검찰과 언론들은 모함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박사모 등도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고 토요일 집회를 신고했습니다.
촛불집회와 맞불집회의 충돌까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헌재는 집회에 대한 우려를 공식 표명했습니다.
한 재판관은 지난 주말, 집회 소음 때문에 기록을 검토하기가 어려웠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헌재는 경찰에 재판관 개개인의 신변보호와 함께 불법 시위에 즉각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배보윤(헌법재판소 공보관) : "이번 탄핵심판과 관련해서는 공정한 절차의 진행이 생명과 같습니다. 불편부당하게 진행할수 있도록 대책을 경찰청에 요청한 것입니다"
법조계에서는 집회의 자유 속에서 사법부의 심판을 존중하며 기다리는 성숙한 문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노희범(변호사) :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탄핵이란 결과를 만들어냈지만, 이것도 헌법상의 절차다 이런 점에서 차분히 지켜보시는 것도..."
탄핵 심판의 변론 준비를 위한 첫 기일은 이르면 다음주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가 본격화되면서 헌법재판소 주변에서 찬반 집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헌재는 공정한 재판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경찰에 재판관 신변보호를 요청했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헌재는 탄핵안을 인용하라"
지난 7차 촛불집회 당시 시위대 일부가 행진코스를 벗어나 헌법재판소로 향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도 헌법재판소에서 200여 미터 떨어진 안국역 주변에서 행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을 검찰과 언론들은 모함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박사모 등도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고 토요일 집회를 신고했습니다.
촛불집회와 맞불집회의 충돌까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헌재는 집회에 대한 우려를 공식 표명했습니다.
한 재판관은 지난 주말, 집회 소음 때문에 기록을 검토하기가 어려웠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헌재는 경찰에 재판관 개개인의 신변보호와 함께 불법 시위에 즉각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배보윤(헌법재판소 공보관) : "이번 탄핵심판과 관련해서는 공정한 절차의 진행이 생명과 같습니다. 불편부당하게 진행할수 있도록 대책을 경찰청에 요청한 것입니다"
법조계에서는 집회의 자유 속에서 사법부의 심판을 존중하며 기다리는 성숙한 문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노희범(변호사) :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탄핵이란 결과를 만들어냈지만, 이것도 헌법상의 절차다 이런 점에서 차분히 지켜보시는 것도..."
탄핵 심판의 변론 준비를 위한 첫 기일은 이르면 다음주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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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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