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뇌물죄’ 속도…“이르면 오늘 공개소환”

입력 2016.12.23 (12:00) 수정 2016.12.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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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압수물 분석과 관계자 조사에 집중하면서 제3자 뇌물죄 입증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 사무실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혁진 기자! 특검 수사가 본격 시작된 지 사흘 째를 맞았는데, 오늘 수사상황은 어떻습니다.

<리포트>

네, 특검팀은 국민연금공단과 보건복지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관계자 조사에도 주력하고 있는데요.

기초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중요 참고인이나 피의자를 이르면 오늘 공개소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특검팀이 삼성과 최 씨, 박근혜 대통령의 연결고리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는 만큼, 조만간 2차 압수수색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해 7월 이재용 부회장이 박 대통령을 면담한 직후 이 부회장과 승마협회장인 박상진 사장, 장충기 미래전략실 사장 등이 긴급회의를 연 배경을 조사 중입니다.

회의 준비 과정에서 이들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나 당시 상황 등을 조사하면 최 씨 일가 지원의 대가성 여부를 밝힐 수 있다는 게 특검팀의 판단입니다.

특검팀은 또, 정유라 씨가 스위스 망명이나 난민 신청을 타진하고 있다는 제보에 대한 진위 여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일단 정 씨를 기소중지하고 지명수배하면서 여권 무효화 조치 등 강제 귀국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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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뇌물죄’ 속도…“이르면 오늘 공개소환”
    • 입력 2016-12-23 12:03:46
    • 수정2016-12-23 12: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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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압수물 분석과 관계자 조사에 집중하면서 제3자 뇌물죄 입증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 사무실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혁진 기자! 특검 수사가 본격 시작된 지 사흘 째를 맞았는데, 오늘 수사상황은 어떻습니다.

<리포트>

네, 특검팀은 국민연금공단과 보건복지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관계자 조사에도 주력하고 있는데요.

기초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중요 참고인이나 피의자를 이르면 오늘 공개소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특검팀이 삼성과 최 씨, 박근혜 대통령의 연결고리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는 만큼, 조만간 2차 압수수색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해 7월 이재용 부회장이 박 대통령을 면담한 직후 이 부회장과 승마협회장인 박상진 사장, 장충기 미래전략실 사장 등이 긴급회의를 연 배경을 조사 중입니다.

회의 준비 과정에서 이들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나 당시 상황 등을 조사하면 최 씨 일가 지원의 대가성 여부를 밝힐 수 있다는 게 특검팀의 판단입니다.

특검팀은 또, 정유라 씨가 스위스 망명이나 난민 신청을 타진하고 있다는 제보에 대한 진위 여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일단 정 씨를 기소중지하고 지명수배하면서 여권 무효화 조치 등 강제 귀국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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