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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박 대통령 탄핵 심판·최순실 게이트
최 씨 세 자매 부동산 3천 억…‘최태민 돈’ 의혹
입력 2016.12.28 (21:03) 수정 2016.12.28 (22:0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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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 일가가 국내에 갖고 있는 재산은 최씨 세 자매의 부동산 가치만 3천억 원 가량으로 추정됩니다.

최태민으로부터 시작된 최 씨 일가의 재산은 1980년대부터 주로 부동산 거래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신사동의 최순실 씨 소유 빌딩입니다.

최 씨가 서른두 살이던 1988년 사들인 이 건물의 현 시세는 20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최순실 씨 빌딩 근처 건물 관계자(음성변조) : "그 사람 아버지 때부터 그 사람 빌딩이었다고 하더라고. 임대료가 굉장히 비싸요 저 집이."

최 씨는 딸 정유라 씨와 함께 40억 원으로 추정되는 강원도 평창의 땅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 씨의 언니 순득 씨와 남편 소유인 서울 삼성동 빌딩은 750억 원, 순득 씨의 딸 장시호 씨와 오빠인 승호 씨 공동 소유의 제주도 땅은 시가 1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최 씨의 동생 순천 씨는 서울 한남동의 33억 원 짜리 아파트를 비롯해 1,800억 원 대 부동산을 보유 중입니다.

최 씨 세 자매가 보유한 국내 부동산의 시세를 모두 합하면 3천억 원 정도입니다.

최 씨 자매가 부동산을 사들였던 시기는 1980~90년대.

그들은 무슨 돈으로 30~40대의 젊은 나이에 강남 부동산을 사들였을까.

아버지 최태민 씨에게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녹취> 최순득 씨 자택 인근 부동산 업자(음성변조) : "아버지가 해줬지. 자기들이 무슨 사업을 했어 뭘 했어. 아버지가 해준 빌딩 세 잘 받아 먹겠고..."

최 씨 자매의 어머니 임 모 씨는 1995년 당시 시가 16억 원이었던 서울 역삼동 주택을 최순실 씨 부부에게 9억 원에 넘겼고, 최 씨 부부는 2002년 다세대 주택을 새로 지어 30억 원에 팔았습니다.

최태민 씨의 돈은 최 씨가 대기업에서 돈을 받아 만든 구국봉사단에서 빼돌린 것이라는 의혹이 있습니다.

또 박 대통령 관련 단체의 부동산이나 자금이 최 씨 측으로 유입됐다는 의혹도 특검이 규명해야 할 부분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 최 씨 세 자매 부동산 3천 억…‘최태민 돈’ 의혹
    • 입력 2016-12-28 21:05:47
    • 수정2016-12-28 22:05:16
    뉴스 9
<앵커 멘트>

최순실 씨 일가가 국내에 갖고 있는 재산은 최씨 세 자매의 부동산 가치만 3천억 원 가량으로 추정됩니다.

최태민으로부터 시작된 최 씨 일가의 재산은 1980년대부터 주로 부동산 거래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현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신사동의 최순실 씨 소유 빌딩입니다.

최 씨가 서른두 살이던 1988년 사들인 이 건물의 현 시세는 20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최순실 씨 빌딩 근처 건물 관계자(음성변조) : "그 사람 아버지 때부터 그 사람 빌딩이었다고 하더라고. 임대료가 굉장히 비싸요 저 집이."

최 씨는 딸 정유라 씨와 함께 40억 원으로 추정되는 강원도 평창의 땅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 씨의 언니 순득 씨와 남편 소유인 서울 삼성동 빌딩은 750억 원, 순득 씨의 딸 장시호 씨와 오빠인 승호 씨 공동 소유의 제주도 땅은 시가 1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최 씨의 동생 순천 씨는 서울 한남동의 33억 원 짜리 아파트를 비롯해 1,800억 원 대 부동산을 보유 중입니다.

최 씨 세 자매가 보유한 국내 부동산의 시세를 모두 합하면 3천억 원 정도입니다.

최 씨 자매가 부동산을 사들였던 시기는 1980~90년대.

그들은 무슨 돈으로 30~40대의 젊은 나이에 강남 부동산을 사들였을까.

아버지 최태민 씨에게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녹취> 최순득 씨 자택 인근 부동산 업자(음성변조) : "아버지가 해줬지. 자기들이 무슨 사업을 했어 뭘 했어. 아버지가 해준 빌딩 세 잘 받아 먹겠고..."

최 씨 자매의 어머니 임 모 씨는 1995년 당시 시가 16억 원이었던 서울 역삼동 주택을 최순실 씨 부부에게 9억 원에 넘겼고, 최 씨 부부는 2002년 다세대 주택을 새로 지어 30억 원에 팔았습니다.

최태민 씨의 돈은 최 씨가 대기업에서 돈을 받아 만든 구국봉사단에서 빼돌린 것이라는 의혹이 있습니다.

또 박 대통령 관련 단체의 부동산이나 자금이 최 씨 측으로 유입됐다는 의혹도 특검이 규명해야 할 부분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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