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택 첫 소환…‘블랙리스트’ 관련자 잇따라 소환 계획

입력 2017.01.06 (19:05) 수정 2017.01.0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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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영수 특검팀이 삼성의 최순실 씨 일가 대가성 지원 의혹과 관련해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을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내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할 계획입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이승재 기자, 임대기 사장 어떤 부분을 조사받게 됩니까?

<리포트>

네, 특검팀은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은 상대로 최순실 씨 측에 삼성이 지원한 배경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 조사에서 임 사장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운영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지원할 것을 요구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검팀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도 소환해 조사하고 있는데요,

차 씨가 특검에 공개 소환된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특검팀은 차 씨를 상대로 수사지원단에 추가로 들어온 차 씨와 관련된 제보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기초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모철민 대사도 오늘 다시 소환됐습니다.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문건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고 일부를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내일 오전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입니다.

기초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특검은 블랙리스트의 핵심 관련자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특검팀은 삼성 외에 SK와 롯데 등 다른 대기업과 관련된 뇌물죄 관련 의혹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검찰이 SK그룹을 대상으로 뇌물죄 관련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다 중단한 부분도 수사대상으로 포함됐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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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은택 첫 소환…‘블랙리스트’ 관련자 잇따라 소환 계획
    • 입력 2017-01-06 19:07:12
    • 수정2017-01-06 19: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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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영수 특검팀이 삼성의 최순실 씨 일가 대가성 지원 의혹과 관련해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을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내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할 계획입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합니다.

이승재 기자, 임대기 사장 어떤 부분을 조사받게 됩니까?

<리포트>

네, 특검팀은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은 상대로 최순실 씨 측에 삼성이 지원한 배경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 조사에서 임 사장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운영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지원할 것을 요구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검팀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도 소환해 조사하고 있는데요,

차 씨가 특검에 공개 소환된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특검팀은 차 씨를 상대로 수사지원단에 추가로 들어온 차 씨와 관련된 제보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기초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모철민 대사도 오늘 다시 소환됐습니다.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문건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고 일부를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내일 오전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입니다.

기초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특검은 블랙리스트의 핵심 관련자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특검팀은 삼성 외에 SK와 롯데 등 다른 대기업과 관련된 뇌물죄 관련 의혹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검찰이 SK그룹을 대상으로 뇌물죄 관련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다 중단한 부분도 수사대상으로 포함됐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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