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안종범 3차 재판…“증거조사 마무리”

입력 2017.01.13 (06:14) 수정 2017.01.1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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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 등에 대한 세 번째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 씨에 대한 재판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2시 10분,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 대한 세번째 재판을 엽니다.

오늘 재판에선 지난 재판에서 끝내지 못한 검찰의 증거 설명이 이어집니다.

지난 1, 2차 재판에서 검찰은 2만 7천여 쪽에 달하는 서류에 대한 증거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검찰은 남은 증거에 대한 설명을 4시간 가량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검찰이 제시한 증거에 대한 변호인의 입장을 듣고 증거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최 씨와 안 전 수석이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부터 해산 시도까지 관여했으며, 여기에 대통령도 가담했다는 증거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앞서 오전 10시 10분에는 광고감독 차은택 씨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5명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이 진행됩니다.

이들은 포스코그룹 계열 광고사인 포레카 지분을 빼앗기 위해 우선 협상자였던 컴투게더를 압박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오늘 재판에선 컴투게더 주 모 전무를 증인 신문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주 전무를 상대로 차 씨 등이 포레카를 내놓으라고 어떤 협박을 했는지 등을 물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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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안종범 3차 재판…“증거조사 마무리”
    • 입력 2017-01-13 06:14:51
    • 수정2017-01-13 0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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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 등에 대한 세 번째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 씨에 대한 재판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2시 10분,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 대한 세번째 재판을 엽니다.

오늘 재판에선 지난 재판에서 끝내지 못한 검찰의 증거 설명이 이어집니다.

지난 1, 2차 재판에서 검찰은 2만 7천여 쪽에 달하는 서류에 대한 증거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검찰은 남은 증거에 대한 설명을 4시간 가량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검찰이 제시한 증거에 대한 변호인의 입장을 듣고 증거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최 씨와 안 전 수석이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부터 해산 시도까지 관여했으며, 여기에 대통령도 가담했다는 증거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앞서 오전 10시 10분에는 광고감독 차은택 씨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5명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이 진행됩니다.

이들은 포스코그룹 계열 광고사인 포레카 지분을 빼앗기 위해 우선 협상자였던 컴투게더를 압박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오늘 재판에선 컴투게더 주 모 전무를 증인 신문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주 전무를 상대로 차 씨 등이 포레카를 내놓으라고 어떤 협박을 했는지 등을 물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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