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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 대통령 탄핵 심판·최순실 게이트
‘삼성에 후원금 강요 혐의’ 장시호·김종·최순실 첫 재판
입력 2017.01.17 (03:30) 수정 2017.01.17 (09:54) 사회

[연관 기사] ☞ [930뉴스] ‘삼성에 강요 혐의’ 최순실·장시호·김종 첫 재판

삼성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순실 씨와 최 씨 조카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대한 재판이 오늘(17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김세윤)은 오늘 오전 10시 10분 장 씨 등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한다.

오늘 재판에서 검찰은 공소사실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피고인 측은 이에 대한 인정 여부를 밝힌다. 이후에는 서류증거 조사 절차가 이어진다. 증거조사는 검찰이 재판부에 낸 증거 가운데 피고인 측이 증거로 사용하는 것을 동의한 부분을 검찰이 재판부에 설명하는 절차다.

지난달 29일 열린 공판준비재판에서 최 씨 등 3명은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최 씨 변호인은 "동계스포츠 영재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후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김 전 차관에게 후원할 곳이 있으면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 적은 있다"면서도 "후원금을 정하거나 기업을 특정해 후원을 받아달라고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최 씨는 장 씨와 김 전 차관과의 공모관계도 부인했다.

김 전 차관 측은 삼성이 낸 후원금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은 후원금을 강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업무수첩을 근거로 박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독대한 자리에서 제일기획 김재열 사장에게 영재센터을 지원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 씨 측은 삼성에 후원금을 요구해 받아낸 것은 인정했다. 다만 삼성 측이 강요를 받아서 후원금을 낸 것인지는 의문이라는 주장을 폈다.

앞서 최 씨 등은 삼성과 그랜드코리아레저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 18억 원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
  • ‘삼성에 후원금 강요 혐의’ 장시호·김종·최순실 첫 재판
    • 입력 2017-01-17 03:30:08
    • 수정2017-01-17 09:54:17
    사회

[연관 기사] ☞ [930뉴스] ‘삼성에 강요 혐의’ 최순실·장시호·김종 첫 재판

삼성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순실 씨와 최 씨 조카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대한 재판이 오늘(17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김세윤)은 오늘 오전 10시 10분 장 씨 등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한다.

오늘 재판에서 검찰은 공소사실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피고인 측은 이에 대한 인정 여부를 밝힌다. 이후에는 서류증거 조사 절차가 이어진다. 증거조사는 검찰이 재판부에 낸 증거 가운데 피고인 측이 증거로 사용하는 것을 동의한 부분을 검찰이 재판부에 설명하는 절차다.

지난달 29일 열린 공판준비재판에서 최 씨 등 3명은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최 씨 변호인은 "동계스포츠 영재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후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김 전 차관에게 후원할 곳이 있으면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 적은 있다"면서도 "후원금을 정하거나 기업을 특정해 후원을 받아달라고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최 씨는 장 씨와 김 전 차관과의 공모관계도 부인했다.

김 전 차관 측은 삼성이 낸 후원금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은 후원금을 강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업무수첩을 근거로 박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독대한 자리에서 제일기획 김재열 사장에게 영재센터을 지원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 씨 측은 삼성에 후원금을 요구해 받아낸 것은 인정했다. 다만 삼성 측이 강요를 받아서 후원금을 낸 것인지는 의문이라는 주장을 폈다.

앞서 최 씨 등은 삼성과 그랜드코리아레저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 18억 원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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