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정치권…“재벌에 굴복” vs “결정 존중”
입력 2017.01.19 (21:11)
수정 2017.01.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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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은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법원이 재벌에 굴복했다고 비난한 반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법과 원칙에 근거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영장기각이 국민의 바람을 져버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검이 기각 논리를 극복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을 심판 받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관석(민주당 수석대변인) : "국민들은 국정농단의 주역을 피해자로 둔갑시킨 법원의 솜씨에 놀라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법원이 재벌에 무릎을 꿇었다고 비난하면서, 영장 기각으로 인해 수사가 위축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대표) : "(특검은)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수사에 대해서 박차를 가하고..."
반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법과 원칙에 근거한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동시에 특검의 철저한 수사도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용기(새누리당 원내수석대변인) : "특검은 더욱 분발해 정경유착 관계 등 이번 사태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확실히 파헤쳐.."
<녹취> 오신환(바른정당 대변인) : "(이재용에)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닌 단지 구속영장의 기각일 뿐이라는 점입니다."
야권 대선주자 대부분은 영장기각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다만, 안희정 충남지사는 법치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고 해 온도차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정치권은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법원이 재벌에 굴복했다고 비난한 반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법과 원칙에 근거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영장기각이 국민의 바람을 져버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검이 기각 논리를 극복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을 심판 받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관석(민주당 수석대변인) : "국민들은 국정농단의 주역을 피해자로 둔갑시킨 법원의 솜씨에 놀라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법원이 재벌에 무릎을 꿇었다고 비난하면서, 영장 기각으로 인해 수사가 위축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대표) : "(특검은)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수사에 대해서 박차를 가하고..."
반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법과 원칙에 근거한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동시에 특검의 철저한 수사도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용기(새누리당 원내수석대변인) : "특검은 더욱 분발해 정경유착 관계 등 이번 사태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확실히 파헤쳐.."
<녹취> 오신환(바른정당 대변인) : "(이재용에)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닌 단지 구속영장의 기각일 뿐이라는 점입니다."
야권 대선주자 대부분은 영장기각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다만, 안희정 충남지사는 법치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고 해 온도차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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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1-19 21: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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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법원이 재벌에 굴복했다고 비난한 반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법과 원칙에 근거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영장기각이 국민의 바람을 져버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검이 기각 논리를 극복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을 심판 받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관석(민주당 수석대변인) : "국민들은 국정농단의 주역을 피해자로 둔갑시킨 법원의 솜씨에 놀라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법원이 재벌에 무릎을 꿇었다고 비난하면서, 영장 기각으로 인해 수사가 위축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대표) : "(특검은)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수사에 대해서 박차를 가하고..."
반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법과 원칙에 근거한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동시에 특검의 철저한 수사도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용기(새누리당 원내수석대변인) : "특검은 더욱 분발해 정경유착 관계 등 이번 사태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확실히 파헤쳐.."
<녹취> 오신환(바른정당 대변인) : "(이재용에)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닌 단지 구속영장의 기각일 뿐이라는 점입니다."
야권 대선주자 대부분은 영장기각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다만, 안희정 충남지사는 법치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고 해 온도차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정치권은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법원이 재벌에 굴복했다고 비난한 반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법과 원칙에 근거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영장기각이 국민의 바람을 져버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검이 기각 논리를 극복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을 심판 받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관석(민주당 수석대변인) : "국민들은 국정농단의 주역을 피해자로 둔갑시킨 법원의 솜씨에 놀라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법원이 재벌에 무릎을 꿇었다고 비난하면서, 영장 기각으로 인해 수사가 위축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대표) : "(특검은)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수사에 대해서 박차를 가하고..."
반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법과 원칙에 근거한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동시에 특검의 철저한 수사도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용기(새누리당 원내수석대변인) : "특검은 더욱 분발해 정경유착 관계 등 이번 사태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확실히 파헤쳐.."
<녹취> 오신환(바른정당 대변인) : "(이재용에)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닌 단지 구속영장의 기각일 뿐이라는 점입니다."
야권 대선주자 대부분은 영장기각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다만, 안희정 충남지사는 법치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고 해 온도차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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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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