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전 총장 영장심사…구속 여부 밤늦게 결정
입력 2017.01.24 (09:38)
수정 2017.01.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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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12] 최경희 전 총장 구속 여부, 오늘 밤 결정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대학 입학·학사 특혜 비리를 지시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24일) 오전 10시 반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고 있다.
특검에 출석했다가 오전 10시 12분 법원에 도착한 최 전 총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곧장 법정으로 향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어제(22일) 업무방해와 위증 혐의로 최 전 총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전 총장 수사를 끝으로 이대 비리 수사는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최 전 총장은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과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에게 "정 씨에게 특혜를 주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15일 열린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그는 '최 씨를 2차례 만난 게 전부'라고 증언했지만 관련자 증언과 특검팀 수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수십 차례 통화하거나 서울 여의도에서 광고감독 차은택 씨와 함께 따로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전 총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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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희 전 총장 영장심사…구속 여부 밤늦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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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1-24 12:30:13
[연관 기사] ☞ [뉴스12] 최경희 전 총장 구속 여부, 오늘 밤 결정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대학 입학·학사 특혜 비리를 지시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24일) 오전 10시 반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고 있다.
특검에 출석했다가 오전 10시 12분 법원에 도착한 최 전 총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곧장 법정으로 향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어제(22일) 업무방해와 위증 혐의로 최 전 총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전 총장 수사를 끝으로 이대 비리 수사는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최 전 총장은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과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에게 "정 씨에게 특혜를 주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15일 열린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그는 '최 씨를 2차례 만난 게 전부'라고 증언했지만 관련자 증언과 특검팀 수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수십 차례 통화하거나 서울 여의도에서 광고감독 차은택 씨와 함께 따로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전 총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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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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