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최순실·유재경과 함께 만났다”
입력 2017.02.06 (19:00)
수정 2017.02.0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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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열린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재판에 최 씨의 최측근인 고영태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승재 기자, 고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던 중 법정 소란이 있었다고요?
<리포트>
네, 조금 전부터 검찰의 신문을 끝으로, 최순실 씨 측 변호인이 고 씨에 대한 반대 신문을 시작했는데요,
최 씨 변호인이 더블루K의 연구 용역에 대해 증인 신문을 하는 순간, 방청석에 있던 한 할머니가 “증인을 왜 다그치냐”고함을 질러 잠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앞서 고 씨에 대한 검찰의 주신문은 4시간 가량 이어졌습니다.
고 씨는 최 씨와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곁에서 최 씨를 지켜본 결과 최 씨는 청와대에도 자주 오가고, 청와대 비서들을 개인 비서 마냥 대했다고 말했습니다.
고 씨는 또 최 씨의 영향력으로 임명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를 최 씨와 함께 만났다고 증언했습니다.
반면, 최 씨 측은 더블루K 운영에 최 씨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 씨 변호인은 고 씨에게 "일일이 보고를 받은 것을 보면 고 씨가 실질적인 운영자" 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고씨는 "최 씨 지시로 보고를 받은 뒤 그 내용을 최 씨에게 보고했다"고 맞섰습니다.
최 씨 측 변호인의 신문이 끝나면 지난 재판에서 최 씨가 요청대로 최 씨가 직접 고 씨에게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오늘 열린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재판에 최 씨의 최측근인 고영태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승재 기자, 고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던 중 법정 소란이 있었다고요?
<리포트>
네, 조금 전부터 검찰의 신문을 끝으로, 최순실 씨 측 변호인이 고 씨에 대한 반대 신문을 시작했는데요,
최 씨 변호인이 더블루K의 연구 용역에 대해 증인 신문을 하는 순간, 방청석에 있던 한 할머니가 “증인을 왜 다그치냐”고함을 질러 잠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앞서 고 씨에 대한 검찰의 주신문은 4시간 가량 이어졌습니다.
고 씨는 최 씨와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곁에서 최 씨를 지켜본 결과 최 씨는 청와대에도 자주 오가고, 청와대 비서들을 개인 비서 마냥 대했다고 말했습니다.
고 씨는 또 최 씨의 영향력으로 임명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를 최 씨와 함께 만났다고 증언했습니다.
반면, 최 씨 측은 더블루K 운영에 최 씨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 씨 변호인은 고 씨에게 "일일이 보고를 받은 것을 보면 고 씨가 실질적인 운영자" 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고씨는 "최 씨 지시로 보고를 받은 뒤 그 내용을 최 씨에게 보고했다"고 맞섰습니다.
최 씨 측 변호인의 신문이 끝나면 지난 재판에서 최 씨가 요청대로 최 씨가 직접 고 씨에게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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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태 “최순실·유재경과 함께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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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06 19:02:50
- 수정2017-02-06 19:05:27
<앵커 멘트>
오늘 열린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재판에 최 씨의 최측근인 고영태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승재 기자, 고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던 중 법정 소란이 있었다고요?
<리포트>
네, 조금 전부터 검찰의 신문을 끝으로, 최순실 씨 측 변호인이 고 씨에 대한 반대 신문을 시작했는데요,
최 씨 변호인이 더블루K의 연구 용역에 대해 증인 신문을 하는 순간, 방청석에 있던 한 할머니가 “증인을 왜 다그치냐”고함을 질러 잠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앞서 고 씨에 대한 검찰의 주신문은 4시간 가량 이어졌습니다.
고 씨는 최 씨와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곁에서 최 씨를 지켜본 결과 최 씨는 청와대에도 자주 오가고, 청와대 비서들을 개인 비서 마냥 대했다고 말했습니다.
고 씨는 또 최 씨의 영향력으로 임명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를 최 씨와 함께 만났다고 증언했습니다.
반면, 최 씨 측은 더블루K 운영에 최 씨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 씨 변호인은 고 씨에게 "일일이 보고를 받은 것을 보면 고 씨가 실질적인 운영자" 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고씨는 "최 씨 지시로 보고를 받은 뒤 그 내용을 최 씨에게 보고했다"고 맞섰습니다.
최 씨 측 변호인의 신문이 끝나면 지난 재판에서 최 씨가 요청대로 최 씨가 직접 고 씨에게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오늘 열린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재판에 최 씨의 최측근인 고영태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승재 기자, 고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던 중 법정 소란이 있었다고요?
<리포트>
네, 조금 전부터 검찰의 신문을 끝으로, 최순실 씨 측 변호인이 고 씨에 대한 반대 신문을 시작했는데요,
최 씨 변호인이 더블루K의 연구 용역에 대해 증인 신문을 하는 순간, 방청석에 있던 한 할머니가 “증인을 왜 다그치냐”고함을 질러 잠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앞서 고 씨에 대한 검찰의 주신문은 4시간 가량 이어졌습니다.
고 씨는 최 씨와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곁에서 최 씨를 지켜본 결과 최 씨는 청와대에도 자주 오가고, 청와대 비서들을 개인 비서 마냥 대했다고 말했습니다.
고 씨는 또 최 씨의 영향력으로 임명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를 최 씨와 함께 만났다고 증언했습니다.
반면, 최 씨 측은 더블루K 운영에 최 씨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 씨 변호인은 고 씨에게 "일일이 보고를 받은 것을 보면 고 씨가 실질적인 운영자" 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고씨는 "최 씨 지시로 보고를 받은 뒤 그 내용을 최 씨에게 보고했다"고 맞섰습니다.
최 씨 측 변호인의 신문이 끝나면 지난 재판에서 최 씨가 요청대로 최 씨가 직접 고 씨에게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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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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