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등 주불 잡혔지만 강풍 여전…인제 진화율 70%·강릉 60%

입력 2019.04.05 (13:00) 수정 2019.04.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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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고성과 속초 산불의 주불은 잡히고 이제 본격적으로 잔불 진화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강한 바람은 계속돼서 안심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고성에 있는 산불 현장 대책본부 연결합니다.

이현기 기자, 산불 진화 대책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산불 대책본부는 잠시도 쉴틈 없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산불 상황을 파악하며 진화력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산불 대책본부에는 행정안전부와 강원도, 소방청과 산림청 등 산불 진화 유관기관이 모여 진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고성과 속초 산불의 큰불은 꺼졌습니다.

주불 진화율이 100%로, 이젠 잔불 진화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습니다.

인제 산불은 70%, 강릉산불의 진화율은 60%입니다.

강릉지역 산불도 오후 들어 점차 잡히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2억 5천만 원의 긴급 구호 예산을 강원도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최대한 큰불을 빨리 잡고 확산을 막아 인명피해가 더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산불은 고성과 속초, 그리고 강릉까지 번진 상태입니다.

또 불길이 바람 방향에 따라 수시로 변하고 있어 장비와 인력을 분산 배치합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쉰 일곱 대와 산불 진화 인력 만 5천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당국은 산불이 민가 주변으로 내려온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와 검색 활동, 대피 주민 구호도 강화합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고성 산불 현장 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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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 등 주불 잡혔지만 강풍 여전…인제 진화율 70%·강릉 60%
    • 입력 2019-04-05 13:02:19
    • 수정2019-04-05 13: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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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고성과 속초 산불의 주불은 잡히고 이제 본격적으로 잔불 진화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강한 바람은 계속돼서 안심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고성에 있는 산불 현장 대책본부 연결합니다.

이현기 기자, 산불 진화 대책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산불 대책본부는 잠시도 쉴틈 없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산불 상황을 파악하며 진화력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산불 대책본부에는 행정안전부와 강원도, 소방청과 산림청 등 산불 진화 유관기관이 모여 진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고성과 속초 산불의 큰불은 꺼졌습니다.

주불 진화율이 100%로, 이젠 잔불 진화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습니다.

인제 산불은 70%, 강릉산불의 진화율은 60%입니다.

강릉지역 산불도 오후 들어 점차 잡히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2억 5천만 원의 긴급 구호 예산을 강원도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최대한 큰불을 빨리 잡고 확산을 막아 인명피해가 더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산불은 고성과 속초, 그리고 강릉까지 번진 상태입니다.

또 불길이 바람 방향에 따라 수시로 변하고 있어 장비와 인력을 분산 배치합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쉰 일곱 대와 산불 진화 인력 만 5천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당국은 산불이 민가 주변으로 내려온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와 검색 활동, 대피 주민 구호도 강화합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고성 산불 현장 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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