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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인 탑승 헝가리 유람선 침몰
최우선 목표는 시신 수습…‘신원 확인·감염 차단’ 이렇게
입력 2019.06.10 (21:06) 수정 2019.06.11 (09:0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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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양의 최우선 목표는 시신수습입니다.

열흘 이상 유람선이 물 속에 있어서 시신의 신원확인도 어렵고, 수습팀 감염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11일) 인양의 최우선 목표는 실종자 수습입니다.

문제는 허블레아니호가 열흘 넘게 물 속에 있었다는 겁니다.

[주잔나 크레이츠/헝가리 경찰청 감식국장/지난 7일 : "모두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지문 인식을 할 수 있고, 시신이 물 안에 오래 있으면 있을 수록 이 작업은 더 어렵습니다."]

더워지는 날씨도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수온이 15도쯤 됐던 지난주에 비해 최근엔 날씨가 더워지면서 표면 물 온도가 25도 이상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임병호/경찰청 외사수사과장 : "여기가 급속도로 더워지기 때문에 30도 수온이 넘어가거나 그랬을 경우에는 (신원) 발견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유람선에서 시신이 수습되면 대기하고 있던 경찰 보트를 이용해 2km 정도 떨어진 수상경찰대 감식소로 옮겨집니다.

여기서 1시간 정도 1차 감식이 이뤄지는데, 우선 소지품 등을 위주로 신원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 다음 인근 의대에서 정밀 감식을 하고 신원이 확인되는대로 가족들에게 알릴 예정입니다.

수습 대원의 감염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송순근/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현장 지휘관 : "물로 세척을 하고 그 다음에 이제 다른 화학제품을 이용한 세척을 한 다음에 다시 한 번 물로 하고 화학제품 이용해서 세척을 해서 우리 대원들이 전혀 조금이라도 선체에 들어가서 감염될 수 있지 않도록..."]

또 감식반의 안전을 위해 한국에서 보호복 '클린 가드' 80벌이 공수됐습니다.

감식팀은 인양된 배를 근처 항구로 옮겨 헝가리 측과 함께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정밀 감식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 최우선 목표는 시신 수습…‘신원 확인·감염 차단’ 이렇게
    • 입력 2019-06-10 21:07:53
    • 수정2019-06-11 09:08:32
    뉴스 9
[앵커]

인양의 최우선 목표는 시신수습입니다.

열흘 이상 유람선이 물 속에 있어서 시신의 신원확인도 어렵고, 수습팀 감염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11일) 인양의 최우선 목표는 실종자 수습입니다.

문제는 허블레아니호가 열흘 넘게 물 속에 있었다는 겁니다.

[주잔나 크레이츠/헝가리 경찰청 감식국장/지난 7일 : "모두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지문 인식을 할 수 있고, 시신이 물 안에 오래 있으면 있을 수록 이 작업은 더 어렵습니다."]

더워지는 날씨도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수온이 15도쯤 됐던 지난주에 비해 최근엔 날씨가 더워지면서 표면 물 온도가 25도 이상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임병호/경찰청 외사수사과장 : "여기가 급속도로 더워지기 때문에 30도 수온이 넘어가거나 그랬을 경우에는 (신원) 발견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유람선에서 시신이 수습되면 대기하고 있던 경찰 보트를 이용해 2km 정도 떨어진 수상경찰대 감식소로 옮겨집니다.

여기서 1시간 정도 1차 감식이 이뤄지는데, 우선 소지품 등을 위주로 신원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 다음 인근 의대에서 정밀 감식을 하고 신원이 확인되는대로 가족들에게 알릴 예정입니다.

수습 대원의 감염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송순근/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현장 지휘관 : "물로 세척을 하고 그 다음에 이제 다른 화학제품을 이용한 세척을 한 다음에 다시 한 번 물로 하고 화학제품 이용해서 세척을 해서 우리 대원들이 전혀 조금이라도 선체에 들어가서 감염될 수 있지 않도록..."]

또 감식반의 안전을 위해 한국에서 보호복 '클린 가드' 80벌이 공수됐습니다.

감식팀은 인양된 배를 근처 항구로 옮겨 헝가리 측과 함께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정밀 감식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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