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대전· 세종·충남은?

입력 2020.08.11 (12:06) 수정 2020.08.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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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던 대전, 충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홍성과 예산 등 충남 4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는 해제됐고, 대전과 세종, 충남 일부지역에만 호우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인데요,

대전 대전천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조정아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전은 현재 빗줄기가 굵었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또 그친 상태인데요,

세종과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도 곳에 따라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밤 사이 천안과 아산, 예산, 홍성 충남 4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현재는 대전과 세종, 공주, 논산 등 충남 8개 시군에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어제(10일)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충남 당진 신평이 90.5mm로 가장 많고, 아산 86.5, 천안 성거87, 대전 문화 55mm 등입니다.

밤사이 내린 비로 인한 도로나 주택 침수 등 피해 신고는 아직 없었지만,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세종시 부강면의 한 도로에서 72살 A 씨가 몰던 18톤 화물차가 침수된 구간에 진입한 뒤, 빗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나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9시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 남부에는 30~80mm, 충남 북부에는 10~50mm, 충남 서해안 지역에는 5~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댐 저수율이 80%를 넘어서 내일까지 초당 3천5백 톤을 방류하기로 해 금강 하류 저지대 주민들은 침수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산림청도 연일 이어지는 비에 충남 아산에는 산사태 위기 경보를, 천안과 홍성, 보령, 예산에는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천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영상평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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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대전· 세종·충남은?
    • 입력 2020-08-11 12:08:26
    • 수정2020-08-11 12:13:55
    뉴스 12
[앵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던 대전, 충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홍성과 예산 등 충남 4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는 해제됐고, 대전과 세종, 충남 일부지역에만 호우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인데요,

대전 대전천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조정아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전은 현재 빗줄기가 굵었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또 그친 상태인데요,

세종과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도 곳에 따라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밤 사이 천안과 아산, 예산, 홍성 충남 4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현재는 대전과 세종, 공주, 논산 등 충남 8개 시군에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어제(10일)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충남 당진 신평이 90.5mm로 가장 많고, 아산 86.5, 천안 성거87, 대전 문화 55mm 등입니다.

밤사이 내린 비로 인한 도로나 주택 침수 등 피해 신고는 아직 없었지만,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세종시 부강면의 한 도로에서 72살 A 씨가 몰던 18톤 화물차가 침수된 구간에 진입한 뒤, 빗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나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9시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 남부에는 30~80mm, 충남 북부에는 10~50mm, 충남 서해안 지역에는 5~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청댐 저수율이 80%를 넘어서 내일까지 초당 3천5백 톤을 방류하기로 해 금강 하류 저지대 주민들은 침수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산림청도 연일 이어지는 비에 충남 아산에는 산사태 위기 경보를, 천안과 홍성, 보령, 예산에는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천에서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영상평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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