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 출구조사]③ 유권자 절반 가량 “윤 대통령 잘하고 있다”

입력 2022.06.01 (22:19) 수정 2022.06.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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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출구조사에서 유권자들에게 지난달 10일 임기를 시작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도 물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평가가 우세했고, 최우선 국정 현안으로는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꼽혔습니다.

■ 윤 대통령 '긍정' 평가 48.9%…'부정' 평가보다 우세

심층 출구조사에 응한 유권자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습니다. 응답자 가운데 15.9%는 '매우 잘하고 있다', 33.0%는 '대체로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별로 못하고 있다'는 18.0%, '전혀 못하고 있다'는 16.4%로 조사됐습니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16.8%였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와 '대체로 잘하고 있다'를 더한 긍정적 평가가 48.9%, '별로 못하고 있다'와 '전혀 못하고 있다'를 더한 부정적 평가가 34.3%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 지역을 제외하면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서울에선 52.7%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천/경기에선 42.2%, 대전/세종/충청에선 55.1%, 대구/경북에선 68.5%, 부산/울산/경남에선 61.5%, 강원/제주에선 48.5%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전국에서는 대구/경북의 긍정 평가가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광주/전라에선 63.0%가 ‘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별로 못하고 있다'가 33.8%, '전혀 못하고 있다'가 29.1%였습니다. 긍정 평가는 16.8%였습니다.


연령별로는 10대부터 40대까지는 부정 평가가, 5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많았습니다.

구체적으로 18~29세는 37.0%가 긍정 평가를, 37.7%가 부정 평가를 내렸습니다. 30대는 40.6%가 긍정 평가, 42.3%가 부정평가였습니다. 40대는 29.0%가 긍정 평가를, 55.0%가 부정 평가를 했습니다. 10대부터 30대까지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비슷했지만 40대는 부정 평가가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반면 50대는 46.0%가, 60대는 63.0%가, 70세 이상은 65.0%가 긍정 평가를 내렸습니다.

■ 가장 시급한 국정 현안은 '경제와 일자리'

‘윤석열 정부가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할 국정 현안’을 묻는 질문에는 28.5%가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꼽았습니다.

이어 ‘집값 안정 등 부동산 문제 해결’(20.1%), ‘정치개혁 및 부패청산’(13.5%), ’복지 등 사회안전망 강화‘(9.0%), ’지역 균형 발전‘(8.2%), ’고령화 및 저출생 대응‘(5.5%) 순이었습니다.


[연관 기사]
[심층 출구조사]① 유권자 과반, ‘국정 안정’ 택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76360
[심층 출구조사]② ‘정권 평가’가 표심 갈랐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76409


(인포그래픽: 권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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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층 출구조사]③ 유권자 절반 가량 “윤 대통령 잘하고 있다”
    • 입력 2022-06-01 22:19:26
    • 수정2022-06-04 17:32:37
    취재K

심층 출구조사에서 유권자들에게 지난달 10일 임기를 시작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도 물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평가가 우세했고, 최우선 국정 현안으로는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꼽혔습니다.

■ 윤 대통령 '긍정' 평가 48.9%…'부정' 평가보다 우세

심층 출구조사에 응한 유권자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습니다. 응답자 가운데 15.9%는 '매우 잘하고 있다', 33.0%는 '대체로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별로 못하고 있다'는 18.0%, '전혀 못하고 있다'는 16.4%로 조사됐습니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16.8%였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와 '대체로 잘하고 있다'를 더한 긍정적 평가가 48.9%, '별로 못하고 있다'와 '전혀 못하고 있다'를 더한 부정적 평가가 34.3%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 지역을 제외하면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서울에선 52.7%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천/경기에선 42.2%, 대전/세종/충청에선 55.1%, 대구/경북에선 68.5%, 부산/울산/경남에선 61.5%, 강원/제주에선 48.5%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전국에서는 대구/경북의 긍정 평가가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광주/전라에선 63.0%가 ‘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별로 못하고 있다'가 33.8%, '전혀 못하고 있다'가 29.1%였습니다. 긍정 평가는 16.8%였습니다.


연령별로는 10대부터 40대까지는 부정 평가가, 5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많았습니다.

구체적으로 18~29세는 37.0%가 긍정 평가를, 37.7%가 부정 평가를 내렸습니다. 30대는 40.6%가 긍정 평가, 42.3%가 부정평가였습니다. 40대는 29.0%가 긍정 평가를, 55.0%가 부정 평가를 했습니다. 10대부터 30대까지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비슷했지만 40대는 부정 평가가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반면 50대는 46.0%가, 60대는 63.0%가, 70세 이상은 65.0%가 긍정 평가를 내렸습니다.

■ 가장 시급한 국정 현안은 '경제와 일자리'

‘윤석열 정부가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할 국정 현안’을 묻는 질문에는 28.5%가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꼽았습니다.

이어 ‘집값 안정 등 부동산 문제 해결’(20.1%), ‘정치개혁 및 부패청산’(13.5%), ’복지 등 사회안전망 강화‘(9.0%), ’지역 균형 발전‘(8.2%), ’고령화 및 저출생 대응‘(5.5%)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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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권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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