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힌남노’ 다음주 초 제주 부근으로 북상

입력 2022.09.01 (06:33) 수정 2022.09.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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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가 '초강력' 단계로 발달한 11호 태풍 '힌남노'가 다음 주 초에 제주도 부근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에 있는 태풍 힌남노는 내일부터 이동 방향을 북쪽으로 틀어 점차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태풍 힌남노는 토요일인 모레부터는 북상 속도가 빨라지겠고, 다음 주 화요일 새벽에는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태풍 힌남노의 중심기압은 91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에서는 초속 5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태풍의 강도 분류상 가장 강한 '초강력' 태풍입니다.

태풍은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오면서 세력이 조금 약해지겠지만, 다음 주 초 제주도 부근으로 북상했을 때도 최대 풍속이 초속 50m에 가까운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태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계속 많은 수증기를 올려보내고 있어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오늘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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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호 태풍 ‘힌남노’ 다음주 초 제주 부근으로 북상
    • 입력 2022-09-01 06:33:57
    • 수정2022-09-02 14:43:24
    재난
강도가 '초강력' 단계로 발달한 11호 태풍 '힌남노'가 다음 주 초에 제주도 부근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에 있는 태풍 힌남노는 내일부터 이동 방향을 북쪽으로 틀어 점차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태풍 힌남노는 토요일인 모레부터는 북상 속도가 빨라지겠고, 다음 주 화요일 새벽에는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태풍 힌남노의 중심기압은 91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에서는 초속 5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태풍의 강도 분류상 가장 강한 '초강력' 태풍입니다.

태풍은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오면서 세력이 조금 약해지겠지만, 다음 주 초 제주도 부근으로 북상했을 때도 최대 풍속이 초속 50m에 가까운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태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계속 많은 수증기를 올려보내고 있어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오늘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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