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북상에 북한도 초긴장…“강력한 대책 마련”

입력 2022.09.04 (10:29) 수정 2022.09.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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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하면서 북한도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노동신문은 “태풍 11호가 시시각각 닥쳐오고 있는 상황에 맞게 각급 비상재해위기대응지휘조들에서 초긴장 상태를 계속 견지하면서 폭우와 많은 비,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최대의 위기대응태세를 견지하면서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따라세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자연재해로부터 나라와 인민의 생명재산을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 기동성있게 조직전개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구체적으로 농업 배수시설에 대한 정비, 수력·화력발전소에서의 수력구조물들에 대한 점검 보수, 석탄, 금속 화학 부문에서의 태풍피해 예방조치, 강하천, 저수지에 대한 배수체계 점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2020년 태풍 ‘바비’, ‘마이삭’에 이어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봤고, 올해는 봄 가뭄과 여름철 집중호우를 겪는 등 이상 기후 피해에 따른 작황 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조선중앙TV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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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힌남노’ 북상에 북한도 초긴장…“강력한 대책 마련”
    • 입력 2022-09-04 10:29:31
    • 수정2022-09-04 10:36:27
    정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하면서 북한도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노동신문은 “태풍 11호가 시시각각 닥쳐오고 있는 상황에 맞게 각급 비상재해위기대응지휘조들에서 초긴장 상태를 계속 견지하면서 폭우와 많은 비,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최대의 위기대응태세를 견지하면서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따라세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자연재해로부터 나라와 인민의 생명재산을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 기동성있게 조직전개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구체적으로 농업 배수시설에 대한 정비, 수력·화력발전소에서의 수력구조물들에 대한 점검 보수, 석탄, 금속 화학 부문에서의 태풍피해 예방조치, 강하천, 저수지에 대한 배수체계 점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2020년 태풍 ‘바비’, ‘마이삭’에 이어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봤고, 올해는 봄 가뭄과 여름철 집중호우를 겪는 등 이상 기후 피해에 따른 작황 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조선중앙TV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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