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태풍에 휴업·원격 전환…등교 중단 비상조치

입력 2022.09.05 (21:42) 수정 2022.09.0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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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으로 학교 수업도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와 경남 등 일부 지역 학교들이 오늘(5일)부터 등교 수업을 중단했고 내일(6일)은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도 휴업하거나 원격 수업이 진행됩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부터 태풍 '힌남노'의 간접 영향을 받은 제주와 경남 지역 대부분의 학교들이 등교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제주에선 28개 학교가 휴업했고, 나머지 2백 80여 개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부산과 경남, 울산 지역의 3천백여 개 학교 가운데 천3백 곳 이상이 휴업 또는 원격·단축 수업을 했습니다.

내일 새벽 태풍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등교 수업을 중단하는 학교는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제주와 부산, 경남, 울산 지역의 학교 대부분은 원격 수업을 하거나 휴업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대부분 정상 등교를 했던 광주와 전남에서도 내일 절반 이상의 학교가 원격 수업을 합니다.

서울에서도 내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가 휴업에 들어갑니다.

중학교는 휴업하거나 원격 수업으로 진행되고, 고등학교 등교 여부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결정됩니다.

다만, 돌봄 공백에 우려에 따라 돌봄교실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와 전북, 경북 지역 각 교육청도 학교에 원격 수업 혹은 휴업을 권고했습니다.

나머지 경기와 대전, 강원 등은 학교장 재량에 따라 등교 수업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장상윤/교육부 차관/어제 : "태풍에 대비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주시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응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내일 태풍 상륙으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민간 부문은 출근 시간을 조정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이상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 "강풍이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출근이나 등굣길이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저희가 출근 시간 조정을 권고를 드렸고요."]

다만,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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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태풍에 휴업·원격 전환…등교 중단 비상조치
    • 입력 2022-09-05 21:42:33
    • 수정2022-09-05 22:15:20
    뉴스 9
[앵커]

태풍으로 학교 수업도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와 경남 등 일부 지역 학교들이 오늘(5일)부터 등교 수업을 중단했고 내일(6일)은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도 휴업하거나 원격 수업이 진행됩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부터 태풍 '힌남노'의 간접 영향을 받은 제주와 경남 지역 대부분의 학교들이 등교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제주에선 28개 학교가 휴업했고, 나머지 2백 80여 개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부산과 경남, 울산 지역의 3천백여 개 학교 가운데 천3백 곳 이상이 휴업 또는 원격·단축 수업을 했습니다.

내일 새벽 태풍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등교 수업을 중단하는 학교는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제주와 부산, 경남, 울산 지역의 학교 대부분은 원격 수업을 하거나 휴업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대부분 정상 등교를 했던 광주와 전남에서도 내일 절반 이상의 학교가 원격 수업을 합니다.

서울에서도 내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가 휴업에 들어갑니다.

중학교는 휴업하거나 원격 수업으로 진행되고, 고등학교 등교 여부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결정됩니다.

다만, 돌봄 공백에 우려에 따라 돌봄교실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와 전북, 경북 지역 각 교육청도 학교에 원격 수업 혹은 휴업을 권고했습니다.

나머지 경기와 대전, 강원 등은 학교장 재량에 따라 등교 수업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장상윤/교육부 차관/어제 : "태풍에 대비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주시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응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내일 태풍 상륙으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민간 부문은 출근 시간을 조정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이상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 "강풍이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출근이나 등굣길이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저희가 출근 시간 조정을 권고를 드렸고요."]

다만,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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