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재난 CCTV로 본 강원도 태풍 상황
입력 2022.09.05 (22:53)
수정 2022.09.0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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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는 재난재해주관방송사입니다.
이 때문에 KBS는 자체 재난감시망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강원도의 재난감시망도 활용해 행정기관들과 각종 재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런 재난감시용 CCTV에 담긴 현장 영상을 보면서 지금 태풍 어디까지 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취재기자와 함께, 이 재난CCTV를 활용해, 강원도 내 태풍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김문영 기자, 지금 김 기자 옆에 있는게 재난CCTV 영상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KBS와 강원도의 재난감시CCTV에 잡힌 바로 이 시각 강원도 내 곳곳의 실시간 영상입니다.
먼저, 영서 내륙지역부터 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화천 파로호선착장의 모습입니다.
현재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선착장쪽으로 물이 계속 들어차는 모습입니다.
이곳에는 대형 유람선 2척이 있었는데요.
태풍에 대비해 인근 산쪽으로 옮겨놔서, 화면에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어서, 인제 구만교 모습입니다.
인제에는 어제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데 보시고 있는 것처럼 물살도 세지고 수위도 부쩍 오른 모습입니다.
46번국도에서 인제 용대리로 진입하는 농어촌도로인데도, 보시는 것처럼 태풍의 영향으로 더 한적해진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태풍의 경로에 가장 근접한 강원 남부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은 횡성군 읍하리 둔치주변입니다.
유속도 부쩍 세지고,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모습이 CCTV 화면을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어진 화면은 영월 도원교 주천강의 모습입니다.
비가 거세게 내리치며 한치 앞도 제대로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지난달 폭우로 차량이 강물에 휩쓸리는 등 피해가 있었던 만큼 유의깊게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동해안쪽 이동해보겠습니다.
KBS CCTV에서 본 강릉 주문진 방파제입니다.
낮에는 방파제쪽으로 파도가 꽤 높게 일었는데, 지금은 파도도 잠잠해진 모습입니다.
조금 더 위쪽으로 가보시겠습니다.
최북단 고성군 죽왕면 가진해변입니다.
마을의 첫번째 집과 해변이 불과 20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90가구 188명이 살고 있는데요.
저기 멀리 보이는 하얀 판이 지진해일위험지구 표지판입니다.
고성군은 마을의 지대가 높아 월파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 지역 주민들께선, 주변의 대피소를 미리 확인해두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는 가진교회나 가진리경로당 등이 대피소로 마련돼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에는 재해우려지역이 298곳이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10곳 정도 늘었는데요.
특히 그 가운데 인명피해우려지역을 따로 구분하는데요.
해안가 저지대나 침수우려지역 등 인명피해 가능성이 있는 지역입니다.
시군별로는 강릉이 20곳, 속초 15곳 양구 14곳, 고성 12곳 등입니다.
또, 산악지형이 많은 강원도의 특성상, 산사태우려지역이 57곳, 일반 급경사지 37곳이 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지역 인명피해우려지역이 아닌지, 어떻게 대피할 수 있을지 궁금하실텐데요.
인터넷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들어가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피소를 한번씩 찾아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KBS의 특보상황을 예의주시하시면서 태풍 피해 입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재난정보 꼼꼼히 챙겨보시면 좋겠네요.
김문영 기자, 고생하셨습니다.
그래픽:이미경
KBS는 재난재해주관방송사입니다.
이 때문에 KBS는 자체 재난감시망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강원도의 재난감시망도 활용해 행정기관들과 각종 재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런 재난감시용 CCTV에 담긴 현장 영상을 보면서 지금 태풍 어디까지 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취재기자와 함께, 이 재난CCTV를 활용해, 강원도 내 태풍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김문영 기자, 지금 김 기자 옆에 있는게 재난CCTV 영상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KBS와 강원도의 재난감시CCTV에 잡힌 바로 이 시각 강원도 내 곳곳의 실시간 영상입니다.
먼저, 영서 내륙지역부터 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화천 파로호선착장의 모습입니다.
현재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선착장쪽으로 물이 계속 들어차는 모습입니다.
이곳에는 대형 유람선 2척이 있었는데요.
태풍에 대비해 인근 산쪽으로 옮겨놔서, 화면에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어서, 인제 구만교 모습입니다.
인제에는 어제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데 보시고 있는 것처럼 물살도 세지고 수위도 부쩍 오른 모습입니다.
46번국도에서 인제 용대리로 진입하는 농어촌도로인데도, 보시는 것처럼 태풍의 영향으로 더 한적해진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태풍의 경로에 가장 근접한 강원 남부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은 횡성군 읍하리 둔치주변입니다.
유속도 부쩍 세지고,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모습이 CCTV 화면을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어진 화면은 영월 도원교 주천강의 모습입니다.
비가 거세게 내리치며 한치 앞도 제대로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지난달 폭우로 차량이 강물에 휩쓸리는 등 피해가 있었던 만큼 유의깊게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동해안쪽 이동해보겠습니다.
KBS CCTV에서 본 강릉 주문진 방파제입니다.
낮에는 방파제쪽으로 파도가 꽤 높게 일었는데, 지금은 파도도 잠잠해진 모습입니다.
조금 더 위쪽으로 가보시겠습니다.
최북단 고성군 죽왕면 가진해변입니다.
마을의 첫번째 집과 해변이 불과 20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90가구 188명이 살고 있는데요.
저기 멀리 보이는 하얀 판이 지진해일위험지구 표지판입니다.
고성군은 마을의 지대가 높아 월파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 지역 주민들께선, 주변의 대피소를 미리 확인해두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는 가진교회나 가진리경로당 등이 대피소로 마련돼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에는 재해우려지역이 298곳이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10곳 정도 늘었는데요.
특히 그 가운데 인명피해우려지역을 따로 구분하는데요.
해안가 저지대나 침수우려지역 등 인명피해 가능성이 있는 지역입니다.
시군별로는 강릉이 20곳, 속초 15곳 양구 14곳, 고성 12곳 등입니다.
또, 산악지형이 많은 강원도의 특성상, 산사태우려지역이 57곳, 일반 급경사지 37곳이 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지역 인명피해우려지역이 아닌지, 어떻게 대피할 수 있을지 궁금하실텐데요.
인터넷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들어가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피소를 한번씩 찾아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KBS의 특보상황을 예의주시하시면서 태풍 피해 입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재난정보 꼼꼼히 챙겨보시면 좋겠네요.
김문영 기자, 고생하셨습니다.
그래픽:이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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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보] 재난 CCTV로 본 강원도 태풍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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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는 재난재해주관방송사입니다.
이 때문에 KBS는 자체 재난감시망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강원도의 재난감시망도 활용해 행정기관들과 각종 재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런 재난감시용 CCTV에 담긴 현장 영상을 보면서 지금 태풍 어디까지 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취재기자와 함께, 이 재난CCTV를 활용해, 강원도 내 태풍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김문영 기자, 지금 김 기자 옆에 있는게 재난CCTV 영상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KBS와 강원도의 재난감시CCTV에 잡힌 바로 이 시각 강원도 내 곳곳의 실시간 영상입니다.
먼저, 영서 내륙지역부터 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화천 파로호선착장의 모습입니다.
현재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선착장쪽으로 물이 계속 들어차는 모습입니다.
이곳에는 대형 유람선 2척이 있었는데요.
태풍에 대비해 인근 산쪽으로 옮겨놔서, 화면에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어서, 인제 구만교 모습입니다.
인제에는 어제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데 보시고 있는 것처럼 물살도 세지고 수위도 부쩍 오른 모습입니다.
46번국도에서 인제 용대리로 진입하는 농어촌도로인데도, 보시는 것처럼 태풍의 영향으로 더 한적해진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태풍의 경로에 가장 근접한 강원 남부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은 횡성군 읍하리 둔치주변입니다.
유속도 부쩍 세지고,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모습이 CCTV 화면을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어진 화면은 영월 도원교 주천강의 모습입니다.
비가 거세게 내리치며 한치 앞도 제대로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지난달 폭우로 차량이 강물에 휩쓸리는 등 피해가 있었던 만큼 유의깊게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동해안쪽 이동해보겠습니다.
KBS CCTV에서 본 강릉 주문진 방파제입니다.
낮에는 방파제쪽으로 파도가 꽤 높게 일었는데, 지금은 파도도 잠잠해진 모습입니다.
조금 더 위쪽으로 가보시겠습니다.
최북단 고성군 죽왕면 가진해변입니다.
마을의 첫번째 집과 해변이 불과 20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90가구 188명이 살고 있는데요.
저기 멀리 보이는 하얀 판이 지진해일위험지구 표지판입니다.
고성군은 마을의 지대가 높아 월파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 지역 주민들께선, 주변의 대피소를 미리 확인해두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는 가진교회나 가진리경로당 등이 대피소로 마련돼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에는 재해우려지역이 298곳이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10곳 정도 늘었는데요.
특히 그 가운데 인명피해우려지역을 따로 구분하는데요.
해안가 저지대나 침수우려지역 등 인명피해 가능성이 있는 지역입니다.
시군별로는 강릉이 20곳, 속초 15곳 양구 14곳, 고성 12곳 등입니다.
또, 산악지형이 많은 강원도의 특성상, 산사태우려지역이 57곳, 일반 급경사지 37곳이 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지역 인명피해우려지역이 아닌지, 어떻게 대피할 수 있을지 궁금하실텐데요.
인터넷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들어가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피소를 한번씩 찾아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KBS의 특보상황을 예의주시하시면서 태풍 피해 입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재난정보 꼼꼼히 챙겨보시면 좋겠네요.
김문영 기자, 고생하셨습니다.
그래픽:이미경
KBS는 재난재해주관방송사입니다.
이 때문에 KBS는 자체 재난감시망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강원도의 재난감시망도 활용해 행정기관들과 각종 재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런 재난감시용 CCTV에 담긴 현장 영상을 보면서 지금 태풍 어디까지 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취재기자와 함께, 이 재난CCTV를 활용해, 강원도 내 태풍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김문영 기자, 지금 김 기자 옆에 있는게 재난CCTV 영상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KBS와 강원도의 재난감시CCTV에 잡힌 바로 이 시각 강원도 내 곳곳의 실시간 영상입니다.
먼저, 영서 내륙지역부터 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화천 파로호선착장의 모습입니다.
현재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선착장쪽으로 물이 계속 들어차는 모습입니다.
이곳에는 대형 유람선 2척이 있었는데요.
태풍에 대비해 인근 산쪽으로 옮겨놔서, 화면에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어서, 인제 구만교 모습입니다.
인제에는 어제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데 보시고 있는 것처럼 물살도 세지고 수위도 부쩍 오른 모습입니다.
46번국도에서 인제 용대리로 진입하는 농어촌도로인데도, 보시는 것처럼 태풍의 영향으로 더 한적해진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태풍의 경로에 가장 근접한 강원 남부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은 횡성군 읍하리 둔치주변입니다.
유속도 부쩍 세지고,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모습이 CCTV 화면을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어진 화면은 영월 도원교 주천강의 모습입니다.
비가 거세게 내리치며 한치 앞도 제대로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지난달 폭우로 차량이 강물에 휩쓸리는 등 피해가 있었던 만큼 유의깊게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동해안쪽 이동해보겠습니다.
KBS CCTV에서 본 강릉 주문진 방파제입니다.
낮에는 방파제쪽으로 파도가 꽤 높게 일었는데, 지금은 파도도 잠잠해진 모습입니다.
조금 더 위쪽으로 가보시겠습니다.
최북단 고성군 죽왕면 가진해변입니다.
마을의 첫번째 집과 해변이 불과 20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90가구 188명이 살고 있는데요.
저기 멀리 보이는 하얀 판이 지진해일위험지구 표지판입니다.
고성군은 마을의 지대가 높아 월파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 지역 주민들께선, 주변의 대피소를 미리 확인해두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는 가진교회나 가진리경로당 등이 대피소로 마련돼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에는 재해우려지역이 298곳이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10곳 정도 늘었는데요.
특히 그 가운데 인명피해우려지역을 따로 구분하는데요.
해안가 저지대나 침수우려지역 등 인명피해 가능성이 있는 지역입니다.
시군별로는 강릉이 20곳, 속초 15곳 양구 14곳, 고성 12곳 등입니다.
또, 산악지형이 많은 강원도의 특성상, 산사태우려지역이 57곳, 일반 급경사지 37곳이 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지역 인명피해우려지역이 아닌지, 어떻게 대피할 수 있을지 궁금하실텐데요.
인터넷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들어가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피소를 한번씩 찾아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KBS의 특보상황을 예의주시하시면서 태풍 피해 입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재난정보 꼼꼼히 챙겨보시면 좋겠네요.
김문영 기자, 고생하셨습니다.
그래픽:이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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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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