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재난안전지도·CCTV로 보는 경남 상황
입력 2022.09.06 (07:51)
수정 2022.09.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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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KBS 재난안전지도와, 재난 폐쇄회로TV 화면 통해 실시간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윤경재 기자, 우선 폐쇄회로TV 보면서 경남 곳곳의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폐쇄회로 TV를 통해 실시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태풍이 상륙했던 거제부터 보겠습니다.
거제 남단 신선대입니다.
평소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인데, 지금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모든 탐방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화면 오른쪽 아래는 원래 몽돌해변이 있는 곳인데요.
지금은 몽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거센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파도가 신선대 바위도 덮치고 있습니다.
이어서 거제 바로 옆 통영 수륙해수욕장입니다.
오늘 0시부터 계속 너울성 파도가 이어졌습니다.
파도가 테트라포드를 넘어 해안도로까지 들어차기도 했는데, 지금은 다소 잦아든 모습입니다.
조금 더 서쪽인 남해군입니다.
경남에서는 이번 태풍에 지리산 다음으로 많은 비가 내린 곳이 남해군인데요.
화면이 비추고 있는 곳은 노량마을입니다.
밤새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는데, 지금은 확연히 잠잠해졌습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남해대교는 1973년 만들어져 위험도가 큰 만큼, 어제(5일) 오후 1시부터 차량 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거제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입니다.
차량이 없죠.
역시 오늘 0시부터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 때면 화면이 흔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남해대교와 마창대교, 거가대교 등이 오늘 0시부터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KBS 재난안전지도 보시겠습니다.
경남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강댐을 중심으로 경남 서부지역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남강 상류 산청군 경호교 지점에는 오늘 새벽 2시 3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남강댐' 수위는 지금 37m 안팎으로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현재 초당 방류량은 550t 수준입니다.
남강댐 물이 방류되는 남강과 사천 가화천은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이어서, 행정당국이 주민들에게 실시간 방류량 변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마산항 주변입니다.
2003년 태풍 '매미' 때 마산에서만 17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를 봤던 곳입니다.
화면에 보라색으로 표시된 곳이 '침수' 우려 지역입니다.
KBS가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는 해안가 접근을 삼가시고, 지하나 반지하에 계시면 절대 안 됩니다.
경남 내륙 지역인 합천과 창녕도 살펴보겠습니다.
세로로 낙동강이, 가로로 황강이 흐르는 곳입니다.
낙동강과 황강이 만나는 지점인 합천군 지역에서는 낮은 제방 탓에 농경지와 주택 침수가 잦습니다.
창녕 풍조지구도 오래된 제방 탓에 주택과 농경지 침수가 우려됩니다.
마지막으로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분석한 태풍 빅데이터 자료 보시겠습니다.
이번 태풍 경로와 유사한 2016년 태풍 차바의 경로와 침수 지역은 분홍색으로 표시돼 있고요.
파란색으로 표시되는 건 차바보다 경로가 다소 왼쪽으로 기운 2018년 태풍 '콩레이'입니다.
남해안과 창원, 김해 등 경남 동부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께서는 특히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KBS 재난안전지도와, 재난 폐쇄회로TV 화면 통해 실시간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윤경재 기자, 우선 폐쇄회로TV 보면서 경남 곳곳의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폐쇄회로 TV를 통해 실시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태풍이 상륙했던 거제부터 보겠습니다.
거제 남단 신선대입니다.
평소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인데, 지금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모든 탐방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화면 오른쪽 아래는 원래 몽돌해변이 있는 곳인데요.
지금은 몽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거센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파도가 신선대 바위도 덮치고 있습니다.
이어서 거제 바로 옆 통영 수륙해수욕장입니다.
오늘 0시부터 계속 너울성 파도가 이어졌습니다.
파도가 테트라포드를 넘어 해안도로까지 들어차기도 했는데, 지금은 다소 잦아든 모습입니다.
조금 더 서쪽인 남해군입니다.
경남에서는 이번 태풍에 지리산 다음으로 많은 비가 내린 곳이 남해군인데요.
화면이 비추고 있는 곳은 노량마을입니다.
밤새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는데, 지금은 확연히 잠잠해졌습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남해대교는 1973년 만들어져 위험도가 큰 만큼, 어제(5일) 오후 1시부터 차량 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거제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입니다.
차량이 없죠.
역시 오늘 0시부터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 때면 화면이 흔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남해대교와 마창대교, 거가대교 등이 오늘 0시부터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KBS 재난안전지도 보시겠습니다.
경남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강댐을 중심으로 경남 서부지역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남강 상류 산청군 경호교 지점에는 오늘 새벽 2시 3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남강댐' 수위는 지금 37m 안팎으로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현재 초당 방류량은 550t 수준입니다.
남강댐 물이 방류되는 남강과 사천 가화천은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이어서, 행정당국이 주민들에게 실시간 방류량 변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마산항 주변입니다.
2003년 태풍 '매미' 때 마산에서만 17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를 봤던 곳입니다.
화면에 보라색으로 표시된 곳이 '침수' 우려 지역입니다.
KBS가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는 해안가 접근을 삼가시고, 지하나 반지하에 계시면 절대 안 됩니다.
경남 내륙 지역인 합천과 창녕도 살펴보겠습니다.
세로로 낙동강이, 가로로 황강이 흐르는 곳입니다.
낙동강과 황강이 만나는 지점인 합천군 지역에서는 낮은 제방 탓에 농경지와 주택 침수가 잦습니다.
창녕 풍조지구도 오래된 제방 탓에 주택과 농경지 침수가 우려됩니다.
마지막으로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분석한 태풍 빅데이터 자료 보시겠습니다.
이번 태풍 경로와 유사한 2016년 태풍 차바의 경로와 침수 지역은 분홍색으로 표시돼 있고요.
파란색으로 표시되는 건 차바보다 경로가 다소 왼쪽으로 기운 2018년 태풍 '콩레이'입니다.
남해안과 창원, 김해 등 경남 동부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께서는 특히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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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보] 재난안전지도·CCTV로 보는 경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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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9-06 07:57:21
[앵커]
이어서 KBS 재난안전지도와, 재난 폐쇄회로TV 화면 통해 실시간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윤경재 기자, 우선 폐쇄회로TV 보면서 경남 곳곳의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폐쇄회로 TV를 통해 실시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태풍이 상륙했던 거제부터 보겠습니다.
거제 남단 신선대입니다.
평소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인데, 지금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모든 탐방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화면 오른쪽 아래는 원래 몽돌해변이 있는 곳인데요.
지금은 몽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거센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파도가 신선대 바위도 덮치고 있습니다.
이어서 거제 바로 옆 통영 수륙해수욕장입니다.
오늘 0시부터 계속 너울성 파도가 이어졌습니다.
파도가 테트라포드를 넘어 해안도로까지 들어차기도 했는데, 지금은 다소 잦아든 모습입니다.
조금 더 서쪽인 남해군입니다.
경남에서는 이번 태풍에 지리산 다음으로 많은 비가 내린 곳이 남해군인데요.
화면이 비추고 있는 곳은 노량마을입니다.
밤새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는데, 지금은 확연히 잠잠해졌습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남해대교는 1973년 만들어져 위험도가 큰 만큼, 어제(5일) 오후 1시부터 차량 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거제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입니다.
차량이 없죠.
역시 오늘 0시부터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 때면 화면이 흔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남해대교와 마창대교, 거가대교 등이 오늘 0시부터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KBS 재난안전지도 보시겠습니다.
경남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강댐을 중심으로 경남 서부지역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남강 상류 산청군 경호교 지점에는 오늘 새벽 2시 3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남강댐' 수위는 지금 37m 안팎으로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현재 초당 방류량은 550t 수준입니다.
남강댐 물이 방류되는 남강과 사천 가화천은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이어서, 행정당국이 주민들에게 실시간 방류량 변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마산항 주변입니다.
2003년 태풍 '매미' 때 마산에서만 17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를 봤던 곳입니다.
화면에 보라색으로 표시된 곳이 '침수' 우려 지역입니다.
KBS가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는 해안가 접근을 삼가시고, 지하나 반지하에 계시면 절대 안 됩니다.
경남 내륙 지역인 합천과 창녕도 살펴보겠습니다.
세로로 낙동강이, 가로로 황강이 흐르는 곳입니다.
낙동강과 황강이 만나는 지점인 합천군 지역에서는 낮은 제방 탓에 농경지와 주택 침수가 잦습니다.
창녕 풍조지구도 오래된 제방 탓에 주택과 농경지 침수가 우려됩니다.
마지막으로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분석한 태풍 빅데이터 자료 보시겠습니다.
이번 태풍 경로와 유사한 2016년 태풍 차바의 경로와 침수 지역은 분홍색으로 표시돼 있고요.
파란색으로 표시되는 건 차바보다 경로가 다소 왼쪽으로 기운 2018년 태풍 '콩레이'입니다.
남해안과 창원, 김해 등 경남 동부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께서는 특히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KBS 재난안전지도와, 재난 폐쇄회로TV 화면 통해 실시간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윤경재 기자, 우선 폐쇄회로TV 보면서 경남 곳곳의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폐쇄회로 TV를 통해 실시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태풍이 상륙했던 거제부터 보겠습니다.
거제 남단 신선대입니다.
평소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인데, 지금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모든 탐방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화면 오른쪽 아래는 원래 몽돌해변이 있는 곳인데요.
지금은 몽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거센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파도가 신선대 바위도 덮치고 있습니다.
이어서 거제 바로 옆 통영 수륙해수욕장입니다.
오늘 0시부터 계속 너울성 파도가 이어졌습니다.
파도가 테트라포드를 넘어 해안도로까지 들어차기도 했는데, 지금은 다소 잦아든 모습입니다.
조금 더 서쪽인 남해군입니다.
경남에서는 이번 태풍에 지리산 다음으로 많은 비가 내린 곳이 남해군인데요.
화면이 비추고 있는 곳은 노량마을입니다.
밤새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는데, 지금은 확연히 잠잠해졌습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남해대교는 1973년 만들어져 위험도가 큰 만큼, 어제(5일) 오후 1시부터 차량 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거제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입니다.
차량이 없죠.
역시 오늘 0시부터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 때면 화면이 흔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남해대교와 마창대교, 거가대교 등이 오늘 0시부터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KBS 재난안전지도 보시겠습니다.
경남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강댐을 중심으로 경남 서부지역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남강 상류 산청군 경호교 지점에는 오늘 새벽 2시 3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남강댐' 수위는 지금 37m 안팎으로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현재 초당 방류량은 550t 수준입니다.
남강댐 물이 방류되는 남강과 사천 가화천은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이어서, 행정당국이 주민들에게 실시간 방류량 변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마산항 주변입니다.
2003년 태풍 '매미' 때 마산에서만 17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를 봤던 곳입니다.
화면에 보라색으로 표시된 곳이 '침수' 우려 지역입니다.
KBS가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는 해안가 접근을 삼가시고, 지하나 반지하에 계시면 절대 안 됩니다.
경남 내륙 지역인 합천과 창녕도 살펴보겠습니다.
세로로 낙동강이, 가로로 황강이 흐르는 곳입니다.
낙동강과 황강이 만나는 지점인 합천군 지역에서는 낮은 제방 탓에 농경지와 주택 침수가 잦습니다.
창녕 풍조지구도 오래된 제방 탓에 주택과 농경지 침수가 우려됩니다.
마지막으로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분석한 태풍 빅데이터 자료 보시겠습니다.
이번 태풍 경로와 유사한 2016년 태풍 차바의 경로와 침수 지역은 분홍색으로 표시돼 있고요.
파란색으로 표시되는 건 차바보다 경로가 다소 왼쪽으로 기운 2018년 태풍 '콩레이'입니다.
남해안과 창원, 김해 등 경남 동부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께서는 특히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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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재 기자 econo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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