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권…이 시각 청주 무심천
입력 2022.09.06 (09:02)
수정 2022.09.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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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내륙 지역인 충북도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현장 상황은 어떤지, 청주 무심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근섭 기자, 청주도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죠?
[기자]
현재 충북 지역도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과 가까워지면서 바람도 더 거세지고 있는데요.
이곳 청주 무심천도 수위가 많이 오르고 물살이 빨라진 걸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충북에서는 영동에 태풍 경보가 청주와 충주, 제천과 단양 등 영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어제부터 충북지역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잠시전 7시 기준으로 어제부터 내린 충북 중남부지역 누적 강수량은 진천군이 161.5mm로 가장 많고, 진천 위성센터 133, 괴산 112 청주 오창 111.5, 증평 102 영동 추풍령 101.3 mm 등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곳 청주 무심천을 비롯해서 청주 미원천, 청주 조천, 증평 미암교, 진천 백곡천, 음성 금왕대교, 옥천 금강휴게소 하상도로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하늘길과 기찻길도 막혔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는 일요일부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오송역을 지나는 KTX 열차도 운행을 멈추거나, 구간이 조정된 곳이 있으니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충북지역 학교 340곳은 수업 시간을 단축하거나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교 10곳은 수학여행 등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앵커]
자치단체와 교육청 등 각 기관도 비상 대응에 들어갔는데요.
충북은 언제까지 태풍 영향권에 있을까요?
[기자]
충북은 지금이 최대 고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동군을 비롯한 충북 남부권은 아침 7시부터, 청주와 충주 등 중북부권은 아침 8시인 지금 태풍과 가장 가까워진 상태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충북에는 오늘 오후까지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강풍과 함께 최대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오후까지는 기상 상황을 확인하면서 대비해야 합니다.
이번 태풍은 충북에 60여 명의 이재민과 320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낸 태풍 '매미'에 버금가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시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의 80% 가량이 영동 등 남부 지역에 집중됐는데요.
이번 태풍도 남부 지역을 가장 가깝게 지나는 만큼 더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청주 무심천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내륙 지역인 충북도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현장 상황은 어떤지, 청주 무심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근섭 기자, 청주도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죠?
[기자]
현재 충북 지역도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과 가까워지면서 바람도 더 거세지고 있는데요.
이곳 청주 무심천도 수위가 많이 오르고 물살이 빨라진 걸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충북에서는 영동에 태풍 경보가 청주와 충주, 제천과 단양 등 영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어제부터 충북지역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잠시전 7시 기준으로 어제부터 내린 충북 중남부지역 누적 강수량은 진천군이 161.5mm로 가장 많고, 진천 위성센터 133, 괴산 112 청주 오창 111.5, 증평 102 영동 추풍령 101.3 mm 등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곳 청주 무심천을 비롯해서 청주 미원천, 청주 조천, 증평 미암교, 진천 백곡천, 음성 금왕대교, 옥천 금강휴게소 하상도로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하늘길과 기찻길도 막혔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는 일요일부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오송역을 지나는 KTX 열차도 운행을 멈추거나, 구간이 조정된 곳이 있으니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충북지역 학교 340곳은 수업 시간을 단축하거나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교 10곳은 수학여행 등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앵커]
자치단체와 교육청 등 각 기관도 비상 대응에 들어갔는데요.
충북은 언제까지 태풍 영향권에 있을까요?
[기자]
충북은 지금이 최대 고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동군을 비롯한 충북 남부권은 아침 7시부터, 청주와 충주 등 중북부권은 아침 8시인 지금 태풍과 가장 가까워진 상태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충북에는 오늘 오후까지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강풍과 함께 최대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오후까지는 기상 상황을 확인하면서 대비해야 합니다.
이번 태풍은 충북에 60여 명의 이재민과 320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낸 태풍 '매미'에 버금가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시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의 80% 가량이 영동 등 남부 지역에 집중됐는데요.
이번 태풍도 남부 지역을 가장 가깝게 지나는 만큼 더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청주 무심천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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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보]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권…이 시각 청주 무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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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06 09:02:07
- 수정2022-09-06 10:51:25
[앵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내륙 지역인 충북도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현장 상황은 어떤지, 청주 무심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근섭 기자, 청주도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죠?
[기자]
현재 충북 지역도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과 가까워지면서 바람도 더 거세지고 있는데요.
이곳 청주 무심천도 수위가 많이 오르고 물살이 빨라진 걸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충북에서는 영동에 태풍 경보가 청주와 충주, 제천과 단양 등 영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어제부터 충북지역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잠시전 7시 기준으로 어제부터 내린 충북 중남부지역 누적 강수량은 진천군이 161.5mm로 가장 많고, 진천 위성센터 133, 괴산 112 청주 오창 111.5, 증평 102 영동 추풍령 101.3 mm 등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곳 청주 무심천을 비롯해서 청주 미원천, 청주 조천, 증평 미암교, 진천 백곡천, 음성 금왕대교, 옥천 금강휴게소 하상도로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하늘길과 기찻길도 막혔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는 일요일부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오송역을 지나는 KTX 열차도 운행을 멈추거나, 구간이 조정된 곳이 있으니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충북지역 학교 340곳은 수업 시간을 단축하거나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교 10곳은 수학여행 등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앵커]
자치단체와 교육청 등 각 기관도 비상 대응에 들어갔는데요.
충북은 언제까지 태풍 영향권에 있을까요?
[기자]
충북은 지금이 최대 고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동군을 비롯한 충북 남부권은 아침 7시부터, 청주와 충주 등 중북부권은 아침 8시인 지금 태풍과 가장 가까워진 상태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충북에는 오늘 오후까지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강풍과 함께 최대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오후까지는 기상 상황을 확인하면서 대비해야 합니다.
이번 태풍은 충북에 60여 명의 이재민과 320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낸 태풍 '매미'에 버금가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시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의 80% 가량이 영동 등 남부 지역에 집중됐는데요.
이번 태풍도 남부 지역을 가장 가깝게 지나는 만큼 더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청주 무심천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내륙 지역인 충북도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현장 상황은 어떤지, 청주 무심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근섭 기자, 청주도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죠?
[기자]
현재 충북 지역도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과 가까워지면서 바람도 더 거세지고 있는데요.
이곳 청주 무심천도 수위가 많이 오르고 물살이 빨라진 걸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충북에서는 영동에 태풍 경보가 청주와 충주, 제천과 단양 등 영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어제부터 충북지역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잠시전 7시 기준으로 어제부터 내린 충북 중남부지역 누적 강수량은 진천군이 161.5mm로 가장 많고, 진천 위성센터 133, 괴산 112 청주 오창 111.5, 증평 102 영동 추풍령 101.3 mm 등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곳 청주 무심천을 비롯해서 청주 미원천, 청주 조천, 증평 미암교, 진천 백곡천, 음성 금왕대교, 옥천 금강휴게소 하상도로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하늘길과 기찻길도 막혔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는 일요일부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오송역을 지나는 KTX 열차도 운행을 멈추거나, 구간이 조정된 곳이 있으니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충북지역 학교 340곳은 수업 시간을 단축하거나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교 10곳은 수학여행 등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앵커]
자치단체와 교육청 등 각 기관도 비상 대응에 들어갔는데요.
충북은 언제까지 태풍 영향권에 있을까요?
[기자]
충북은 지금이 최대 고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동군을 비롯한 충북 남부권은 아침 7시부터, 청주와 충주 등 중북부권은 아침 8시인 지금 태풍과 가장 가까워진 상태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충북에는 오늘 오후까지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강풍과 함께 최대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오후까지는 기상 상황을 확인하면서 대비해야 합니다.
이번 태풍은 충북에 60여 명의 이재민과 320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낸 태풍 '매미'에 버금가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시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의 80% 가량이 영동 등 남부 지역에 집중됐는데요.
이번 태풍도 남부 지역을 가장 가깝게 지나는 만큼 더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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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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