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 등 도로 곳곳 통제

입력 2022.09.06 (13:32) 수정 2022.09.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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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서울에서도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올림픽대로 가양-동작대교 구간 등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마포대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도윤 기자, 주요 도로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제 옆으로 보이는 곳은 강변북로 마포나들목 지점입니다.

강변북로 동작대교-마포대교 구간은 오늘 새벽 6시 10분부터 전면 통제됐다가 조금 전인 오전 11시 반 교통 통제가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로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서울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돼 출근길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먼저 올림픽대로 동작대교부터 가양대교 양 방향이 오늘 새벽 3시50분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여의 상류와 하류 나들목 구간도 차량 진입할 수 없습니다.

잠수교는 일찍이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차량 통제 수위인 6.2미터를 훌쩍 넘겼고 지금은 8.86미터를 넘겼습니다.

[앵커]

서울 시내 교통 정체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교통 통제 조금씩 풀리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오전 내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들이 한번에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이 극심했는데요.

서울시는 조금 전인 오전 11시 반을 기해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의 양방향 통제를 우선 해제했습니다.

하지만 한강 수위 상황에 따라 주요도로를 다시 통제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시내도로 중 한강 둔치와 인접한 곳들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는데요.

노들로에서 성산대교 방향 진출입이 막혀 있고, 당산육갑문과 개화육갑문, 신잠원육갑문 등도 차량 진입할 수 없습니다.

시내 교통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 교통 상황을 미리 확인한 뒤 우회하거나,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마포대교에서 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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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 등 도로 곳곳 통제
    • 입력 2022-09-06 13:32:57
    • 수정2022-09-06 13: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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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서울에서도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올림픽대로 가양-동작대교 구간 등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마포대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도윤 기자, 주요 도로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제 옆으로 보이는 곳은 강변북로 마포나들목 지점입니다.

강변북로 동작대교-마포대교 구간은 오늘 새벽 6시 10분부터 전면 통제됐다가 조금 전인 오전 11시 반 교통 통제가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로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서울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돼 출근길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먼저 올림픽대로 동작대교부터 가양대교 양 방향이 오늘 새벽 3시50분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여의 상류와 하류 나들목 구간도 차량 진입할 수 없습니다.

잠수교는 일찍이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차량 통제 수위인 6.2미터를 훌쩍 넘겼고 지금은 8.86미터를 넘겼습니다.

[앵커]

서울 시내 교통 정체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교통 통제 조금씩 풀리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오전 내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들이 한번에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이 극심했는데요.

서울시는 조금 전인 오전 11시 반을 기해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의 양방향 통제를 우선 해제했습니다.

하지만 한강 수위 상황에 따라 주요도로를 다시 통제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시내도로 중 한강 둔치와 인접한 곳들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는데요.

노들로에서 성산대교 방향 진출입이 막혀 있고, 당산육갑문과 개화육갑문, 신잠원육갑문 등도 차량 진입할 수 없습니다.

시내 교통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 교통 상황을 미리 확인한 뒤 우회하거나,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마포대교에서 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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