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힌남노 빠져나갔지만 여전히 영향권…예상 피해는?

[앵커]

계속해서 방재 전문가 모시고 포항아파트 지하주차장 실종 신고 관련해서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KBS 재난방송전문위원인 장석환 대진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장 위원님, 나와계십니까?

이번 포항 지하주차장 사고 목격자들에 따르면 순식간에 지하주차장 천장까지 물이 차서 주차장으로 내려갔던 주민들이 물에 휩쓸렸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순식간에 물이 찼던 원인은 무엇일까요? 배수 문제일까요?

[앵커]

포항에서 남구에서 시간당 100mm 의 폭우가 내렸는데요.

이렇게 폭우가 내리면 대부분 지하주차장은 잠길 수 밖에 없는 구조인건가요?

[앵커]

보통 이렇게 지하주자창이 갑자기 침수가 되면 대피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앵커]

요즘에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가 있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 감전 위험은 없을까요?

[앵커]

현재 소방당국은 양수기를 동원해 물을 빼내고 있지만, 물의 양이 많은데다 양수기기 용량이 적어 구조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는 방법은 없을까요?

[앵커]

이렇게 지하 주차장이나 반지하 침수에 대비해서 지자체가 양수기나 모래주머니를 비치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 사고에는 이런 부분들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던 건가요?

장 위원님 말씀 잘들었습니다.

지금까지 KBS 재난방송전문위원 장석환 위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