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팔 충돌 근본 출로는 팔레스티나 국가 건설”

입력 2023.10.10 (08:53) 수정 2023.10.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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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오늘(10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에 대한 첫 보도를 내놨습니다.

노동신문은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와 이스라엘 사이의 대규모 무장 충돌 발생’이라는 제목의 네 문장으로 된 간략한 기사에서 “쌍방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지고 수천 발의 로켓탄들이 발사됐으며 무차별적인 공습이 감행됐다”고 전했지만, 선제공격 주체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신문은 이어 “국제사회는 이번 충돌사태가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끊임없는 범죄행위의 결과라고 한다”며 “유혈적인 충돌을 종식시킬 수 있는 근본 출로는 독립적인 팔레스티나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지난 8일에는 ‘이스라엘군의 살인 만행’이라는 기사에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폭압에 광분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이는 전쟁 발발 전인 지난 5일 발생했다는 이스라엘군에 의한 팔레스타인인 사살 사건을 다룬 내용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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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이-팔 충돌 근본 출로는 팔레스티나 국가 건설”
    • 입력 2023-10-10 08:53:07
    • 수정2023-10-10 09:06:01
    정치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오늘(10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에 대한 첫 보도를 내놨습니다.

노동신문은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와 이스라엘 사이의 대규모 무장 충돌 발생’이라는 제목의 네 문장으로 된 간략한 기사에서 “쌍방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지고 수천 발의 로켓탄들이 발사됐으며 무차별적인 공습이 감행됐다”고 전했지만, 선제공격 주체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신문은 이어 “국제사회는 이번 충돌사태가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끊임없는 범죄행위의 결과라고 한다”며 “유혈적인 충돌을 종식시킬 수 있는 근본 출로는 독립적인 팔레스티나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지난 8일에는 ‘이스라엘군의 살인 만행’이라는 기사에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폭압에 광분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이는 전쟁 발발 전인 지난 5일 발생했다는 이스라엘군에 의한 팔레스타인인 사살 사건을 다룬 내용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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