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한국인 인질 없어…단기 체류자 귀국 조치” [현장영상]

입력 2023.10.10 (16:24) 수정 2023.10.10 (16: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최근 이스라엘 공격 과정에서 납치한 외국인 인질 가운데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한국인 인질 피해가 없는 게 확인됐느냐'는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물음에 "그렇다"며 "아직 공관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스라엘 현지 체류 우리 국민을 위한 귀국 등 지원 대책에 대해선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직항 노선이 있다"며 "대한항공이 1주일에 3번씩 월·수·금요일 운행한다. 단기 체류자들은 직항편을 이용해 귀국하는 조치를 지금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스라엘과 무력 충돌을 빚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통치 지역인 가자지구에도 한국 교민이 남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조만간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박 장관은 가자지구에 남은 교민들이 안전한 상태라며 소재 파악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에 있는 교민들도 철수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의 질문에는 "지금은 피신 상태에 있지만 상황을 보고 바로 안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진 “한국인 인질 없어…단기 체류자 귀국 조치” [현장영상]
    • 입력 2023-10-10 16:24:57
    • 수정2023-10-10 16:25:40
    영상K
박진 외교부 장관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최근 이스라엘 공격 과정에서 납치한 외국인 인질 가운데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한국인 인질 피해가 없는 게 확인됐느냐'는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물음에 "그렇다"며 "아직 공관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스라엘 현지 체류 우리 국민을 위한 귀국 등 지원 대책에 대해선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직항 노선이 있다"며 "대한항공이 1주일에 3번씩 월·수·금요일 운행한다. 단기 체류자들은 직항편을 이용해 귀국하는 조치를 지금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스라엘과 무력 충돌을 빚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통치 지역인 가자지구에도 한국 교민이 남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조만간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박 장관은 가자지구에 남은 교민들이 안전한 상태라며 소재 파악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에 있는 교민들도 철수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의 질문에는 "지금은 피신 상태에 있지만 상황을 보고 바로 안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