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하마스 전쟁자금은 ‘비트코인’?…“2년간 550억 입금 정황”

입력 2023.10.11 (18:32) 수정 2023.10.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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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전쟁 자금이 어디서 났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으로 막대한 자금을 모았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의 최근 기사인데요.

2021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2년간 하마스가 가상자산 계좌로 4천백만 달러, 우리 돈 550억 원가량의 가상화폐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미국 정부가 테러 단체로 지정했죠.

그래서 국제 은행 망을 통해 자금을 주고받을 수 없다 보니 가상자산을 이용한 거로 추정됩니다.

다만 해당 자금이 이번 이스라엘 공격에 활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덧붙였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하마스가 전쟁 발발 이후 SNS를 통해 가상화폐를 입금해달라는 모금 활동을 벌였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이스라엘 당국은 하마스 해당 계좌를 동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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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1 18:32:22
    • 수정2023-10-11 18: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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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전쟁 자금이 어디서 났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으로 막대한 자금을 모았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의 최근 기사인데요.

2021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2년간 하마스가 가상자산 계좌로 4천백만 달러, 우리 돈 550억 원가량의 가상화폐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미국 정부가 테러 단체로 지정했죠.

그래서 국제 은행 망을 통해 자금을 주고받을 수 없다 보니 가상자산을 이용한 거로 추정됩니다.

다만 해당 자금이 이번 이스라엘 공격에 활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덧붙였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하마스가 전쟁 발발 이후 SNS를 통해 가상화폐를 입금해달라는 모금 활동을 벌였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이스라엘 당국은 하마스 해당 계좌를 동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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