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국 스위스 정부도 하마스 테러단체 지정 추진

입력 2023.10.12 (01:53) 수정 2023.10.12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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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연방정부가 그동안 테러단체로 분류하지 않고 있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테러단체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스위스 연방장관 회의체인 연방평의회는 현지시각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마스를 테러단체로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연방평의회는 "이스라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마스가 저지른 충격적인 테러 행위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하며 하마스는 억류 중인 인질들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연방평의회는 "이스라엘이 자국 안보에 대한 정당한 요구를 지녔음을 인정한다"면서 "이스라엘 국민에 대한 연대, 모든 분쟁 희생자와 가족들에 대한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이날 외교부 산하의 중동 태스크포스(TF)를 연방평의회 산하 조직으로 확대하고 이번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 사태에 관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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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립국 스위스 정부도 하마스 테러단체 지정 추진
    • 입력 2023-10-12 01:53:54
    • 수정2023-10-12 02:05:07
    국제
스위스 연방정부가 그동안 테러단체로 분류하지 않고 있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테러단체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스위스 연방장관 회의체인 연방평의회는 현지시각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마스를 테러단체로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연방평의회는 "이스라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마스가 저지른 충격적인 테러 행위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하며 하마스는 억류 중인 인질들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연방평의회는 "이스라엘이 자국 안보에 대한 정당한 요구를 지녔음을 인정한다"면서 "이스라엘 국민에 대한 연대, 모든 분쟁 희생자와 가족들에 대한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이날 외교부 산하의 중동 태스크포스(TF)를 연방평의회 산하 조직으로 확대하고 이번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 사태에 관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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