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한국발 이란 자금 ‘재동결’되나…하마스 “이란이 지원”

입력 2023.10.12 (18:31) 수정 2023.10.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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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나라가 한국에 묶여 있던 8조 원 규모의 원유 수출 대금을 이란에 돌려줬죠.

그런데 옐런 미 재무장관이 이란에 대한 자금 재동결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이스라엘을 공격한 하마스 배후에 이란이 있다는 의혹 때문인데요.

옐런 장관은 "어떤 조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란이 이번 공격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선 미국 내에서도 엇갈린 분석이 나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하마스의 이번 공격을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한 반면 뉴욕타임스는 "이란 지도부도 하마스 기습에 깜짝 놀랐다"며 상반된 보도를 내놨습니다.

한편, 이번 공격을 2년간 준비했다고 밝힌 하마스는, 작전 비밀을 지키기 위해 우방도 공격 개시 시간을 알지 못했다며, 공격 30분 후에 이란과 접촉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란이 무기와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은 배후설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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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2 18:31:43
    • 수정2023-10-12 18: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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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나라가 한국에 묶여 있던 8조 원 규모의 원유 수출 대금을 이란에 돌려줬죠.

그런데 옐런 미 재무장관이 이란에 대한 자금 재동결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이스라엘을 공격한 하마스 배후에 이란이 있다는 의혹 때문인데요.

옐런 장관은 "어떤 조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란이 이번 공격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선 미국 내에서도 엇갈린 분석이 나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하마스의 이번 공격을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한 반면 뉴욕타임스는 "이란 지도부도 하마스 기습에 깜짝 놀랐다"며 상반된 보도를 내놨습니다.

한편, 이번 공격을 2년간 준비했다고 밝힌 하마스는, 작전 비밀을 지키기 위해 우방도 공격 개시 시간을 알지 못했다며, 공격 30분 후에 이란과 접촉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란이 무기와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은 배후설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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