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모두에 고통”…미 국무부 당국자 사임
입력 2023.10.19 (15:52)
수정 2023.10.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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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전폭적인 지지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 당국자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에 반대해 사임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각 1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국무부 정치군사국의 의회 및 대외 업무 담당 국장을 맡았던 조시 폴은 이날 미국의 이스라엘 군사 지원을 반대해 그만뒀습니다.
그는 사임 의사를 밝힌 글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아 이뤄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하마스 보복 공격은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 모두에게 더 큰 고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조시 폴은 이어 “우리가 수십 년 전에 저질렀던 것과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는 건 아닌지 두렵다”며 “나는 더 이상 이것의 일부가 되기를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폴은 국무부 정치군사국에서 11년간 일했으며 동맹국에 무기를 보내는 일을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내가 하는 일이 미치는 해악이 내가 할 수 있는 선(善) 보다 크지 않을 때까지만 이 자리에 머물 것이라고 스스로와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무부 정치군사국의 의회 및 대외 업무 담당 국장을 맡았던 조시 폴은 이날 미국의 이스라엘 군사 지원을 반대해 그만뒀습니다.
그는 사임 의사를 밝힌 글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아 이뤄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하마스 보복 공격은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 모두에게 더 큰 고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조시 폴은 이어 “우리가 수십 년 전에 저질렀던 것과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는 건 아닌지 두렵다”며 “나는 더 이상 이것의 일부가 되기를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폴은 국무부 정치군사국에서 11년간 일했으며 동맹국에 무기를 보내는 일을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내가 하는 일이 미치는 해악이 내가 할 수 있는 선(善) 보다 크지 않을 때까지만 이 자리에 머물 것이라고 스스로와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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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모두에 고통”…미 국무부 당국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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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전폭적인 지지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 당국자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에 반대해 사임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각 1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국무부 정치군사국의 의회 및 대외 업무 담당 국장을 맡았던 조시 폴은 이날 미국의 이스라엘 군사 지원을 반대해 그만뒀습니다.
그는 사임 의사를 밝힌 글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아 이뤄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하마스 보복 공격은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 모두에게 더 큰 고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조시 폴은 이어 “우리가 수십 년 전에 저질렀던 것과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는 건 아닌지 두렵다”며 “나는 더 이상 이것의 일부가 되기를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폴은 국무부 정치군사국에서 11년간 일했으며 동맹국에 무기를 보내는 일을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내가 하는 일이 미치는 해악이 내가 할 수 있는 선(善) 보다 크지 않을 때까지만 이 자리에 머물 것이라고 스스로와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무부 정치군사국의 의회 및 대외 업무 담당 국장을 맡았던 조시 폴은 이날 미국의 이스라엘 군사 지원을 반대해 그만뒀습니다.
그는 사임 의사를 밝힌 글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아 이뤄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하마스 보복 공격은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 모두에게 더 큰 고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조시 폴은 이어 “우리가 수십 년 전에 저질렀던 것과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는 건 아닌지 두렵다”며 “나는 더 이상 이것의 일부가 되기를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폴은 국무부 정치군사국에서 11년간 일했으며 동맹국에 무기를 보내는 일을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내가 하는 일이 미치는 해악이 내가 할 수 있는 선(善) 보다 크지 않을 때까지만 이 자리에 머물 것이라고 스스로와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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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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